Whiteship's Note


직관수학

모하니?/Reading : 2006. 11. 7. 08:47




저자 : 하타무라요타로 (translated by 조윤동)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무언가 굉장히 불만이 많은 사람이 글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투덜이랄까...하지만 굉장히 논리적인 투덜거림도 아니였으며 발상의 전환에 도움을 주는 투덜거림이였기에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사인, 코사인, 행렬, 확률, 지수, 로그, 허수, 적분, 미분, 미분방적식입니다. 다들 이름만 들어도 도망가고 싶어지는 무서워 보이는 녀석들이죠. 하지만 실체를 알고나니 무섭기는 커녕 정말 재밌는 녀석들이더군요. 이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허수에 관한 부분이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 세상에 없는 수 라는 의미로 허수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 분은 '보이지 않는 면에서 봐야 보이는 수'를 허수라고 하더군요. 허면에서 봐야 보이는 수라는 것이죠. 액자에 넣어져 있는 그림을 액자 위에서 보면 액자밖에 안보이듯한 논리더군요. 그림을 마주 봐야 보이게 되는 거죠. 여기서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다.' 라는 멋진 말이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수학의 개념에 대한 근본에 대해 말해 주고 있었지만 그러한 논리가 수학에만 국한되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나이 많고 고집 많아 보이는 노인이시지만.. 왠지 비슷한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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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인다.



요즘 읽고 있는 "직관 수학"이라는 책을 보며 제목에 쓴 말을 느끼고 있다.

산을 볼 때 보는 각도에 따라 산의 모양이 달라 보이듯이.. 어떤 것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아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 때도 있다. 이 책에 나온 허수라는 개념도 그렇게 관점을 달리해야 보이는 수이지 안그러면 정말 허무한 수가 되고 만다.

사람을 볼 때도 마찬가지같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단편 적인 경우에 내가 바라보는 어떤 사람의 모습 역시 단편적일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아는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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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pringframework.tistory.com BlogIcon 영회 2006.11.03 10:04 신고 PERM. MOD/DEL REPLY

    내가 최근에 (술자리에서) 들은 말 중에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서 전해주지.

    '일년에 하나의 언어를 배워라'

    why?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새로운 관점이 생긴다.'

    Favicon of https://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6.11.03 10:47 신고 PERM MOD/DEL

    흠..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책에서 한달마다 언어 하나씩을 배우라고 했었나.. 그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실천해보려고 Ruby를 건드리긴 했으나~ 진도가 안나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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