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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면접과 느낀점

모하니?/Thinking : 2007.10.19 00:21


굉장히 소수 정예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의 대표님을 비롯한 세분과 저녁식사를 하고 커피숖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저녁먹으면서 간단하게 소개만 하나보다 하고, 편안한 차림에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갔었는데, 왠걸 저녁을 먹고나서 커피숖에 가자마자 회사 소개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긴장되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어떤 일들을 하는지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이어지는 질문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때 이렇게 대답하지 못했을까 후회되는 답변도 했지만, 성의껏 대답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면접을 볼 때 받았던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전공, 수강한 수업들
2. 자신의 장점(자랑하는데 익숙치 않아서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3. 자신의 단점(단점을 드러내는데에도 역시 익숙치 않기 때문에 순간 당황했었습니다.)
4. 근래에 하고 있는 일(많은 것 같긴한데, 순간 당황해서 '스터디'밖에 말을 못했군요.)
5. 실무 경험(전무하기 때문에 뭐.. ㅎㅎ)
6. 기타(가족, 취미, 여친...)

면접의 결과과 좋던 나쁘던 한 번쯤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바쁘고 정신없을 때마다 제 자신에게 오늘 받았던 질문들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대표님께서 해주신 한 마디가 인상깊어서 남깁니다.

"올바른 선택이란 없다. 선택을 올바르게 만드는 것 뿐이다."

어차피 계속해서 변하는 세상에서 처음부터 옳은 선택이란 없다는 거죠. 단지 자신이 결정한 선택이 옳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이라는 좋은 말씀이였습니다.

ps : 다음부턴 정장입고 가야겠습니다. 청바지에 남방(그나마 깔끔하다고 생각했던...)을 입었지만, 지적을 받았습니다. 허헐.. 정장이 맞을라나.. 배가 하도 나와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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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ungkun.info BlogIcon 영근 2007.10.19 00:36 PERM. MOD/DEL REPLY

    선택을 회피 하는게 게으름이라고 하자나요.
    "선택을 올바르게 만드는 것" 좋은 말이네요.
    결과 좋았으면 합니다.^^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10.19 10:04 PERM MOD/DEL

    넹.ㅎㅎ
    머릿속에서 그 말이 떠나질 않네요.

  2. Favicon of http://evilimp.tistory.com BlogIcon evilimp 2007.10.19 08:29 PERM. MOD/DEL REPLY

    흠...복장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다면 상대방측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함.
    제대로 된 면접형태를 갖추던지 아니면 명확하게 알려줬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그냥 간단하게 저녁먹자. 이래놓구선 면접형태로 나간다는건 좀 별로라는....
    물론 대충 눈치로 이미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야 들었겠지만 그래도 짐작하는 것과 말로 미리 통보받는것과는 차이가 크니깐....뭐 어쨌든 ㅅㄱ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10.19 10:05 PERM MOD/DEL

    "대표님과 저녁식사"라고 하셔서 그냥 말 그대로 저녁식사인줄로만 생각했던 제 생각이 짧았죠.ㅋㅋ

  3. Favicon of http://gerions.egloos.com BlogIcon 윤걸 2007.10.19 09:34 PERM. MOD/DEL REPLY

    정장씩이나... 걍 면바지 정도만 되도 될껄?? 소위말하는 단정한 복장(?)
    근데, 소수정예맴버로 구성된 회사에서 그렇게 복장으로 딱딱하게 나오다니...
    뭔가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야~
    구래도 저런식으로 면접보는건 거의 데려가겠다로 보이는데...
    암튼, 화이링이유~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10.19 10:07 PERM MOD/DEL

    소수정예로 신중한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젊으신데도 불구하고 포쓰가...-_-;;;

    가더라도 제가 적응을 못하거나 고립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4. Favicon of http://openframework.or.kr/blog/ BlogIcon 이동국 2007.10.19 14:53 PERM. MOD/DEL REPLY

    첫 면접에서 정장을 입는건 선택적이지만 아무래도 아직 회사의 윗분들은 연세가 있으시거나 그런 분들을 대하면서 생활하신 분이라 정장을 입고 오길 원하십니다. 그렇다고 큰 문제가 될꺼 같지는 않지만 다음번에는 정장을 입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 회사에서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어딜가도 나오는 공통적인 질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들 상당수가 이런 질문에는 답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저도 그렇죠. 하지만 사업 하실게 아니라면 이런 항목에 대해서 곰곰히 고민해보시고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자신만의 장,단점을 찾아놓으시길 권합니다.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10.19 10:10 PERM MOD/DEL

    네 제가 면접 때 느낀 것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저의 장점과 단점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그동안 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나 의아했습니다.ㅋㅋ

    등잔 밑이 어두웠다는 기분이랄까...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kyeongwook94 BlogIcon 캐빈 2007.10.22 18:17 PERM. MOD/DEL REPLY

    혹시 그 회사가 xxx와이즈 아닌가요? 관련있는 분야인거 같아서 :D 혹시나 싶어 물어봤습니다 ㅎ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10.22 22:22 PERM MOD/DEL

    아.. 아니요. (주)크XXX 라는 다른 회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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