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길거리 여성의 차비를 빌미로 한 사기 조심

모하니?/Thinking : 2007.08.31 00:29


여러분들이라면 한국 내 타 도시에서 지값을 잃어버려서 돈도 없고 카드도 없는 상태에서 집에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끼??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에서 누가 절 치더군요. 돌아봤더니 여자입니다. 저보다 어려보이던데...
여 : 저기요. 서울역 가려면 어떻게 가요?

나 : (뭐야 병X인가. 지하철 노선표를 들고 있으면서 왜 물어봐.) 충무로 가서 갈아타면 되겠네요.

여 : 저 근데 제가 정말 죄송한데요...

나 : (뭐야...)???

여 : 친구네 어쩌구.. 집이 부산인데.. 어쩌구 지갑을 잃어 버려서.. 어쩌구 천원짜리 몇 개라도.

나 : 죄송하지만.. 저도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카드 밖에 없네요.

제가 생각할 때 이 여성은 자신이 여자라는 점을 백분 활용한 동정심 유발과 남자의 보호본능 자극으로 앵벌이를 하려는 수작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몇 주전에 신촌에서도 있었기 때문에 거의 조직적으로 이런 일을 계획하고 조장하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타지에서 땡전 한 푼 없다면 근처 경찰서에 가서 공무원 아무 한테나 돈을 빌리고 나중에 집에가서 입금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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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전화는 무조건 끊기

모하니?/Thinking : 2007.08.21 18:03


방금전 대법원 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집전화로 오던군요.

X월 X일 검찰정에 출두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X월 X일 서울 대법원으로 출두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을 듣기 원하시면 9번 다시 듣기 원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

계속 반복 합니다. -_-;; 혹시나 해서 9번을 눌렀더니 중국 말투의 여자가 질문을 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방금 전화가 왔었는데요;"

"조사해 드릴까요?"

"네??? 아니 방금 전화가 왔었는데.. 대법원 맞아요?"

"뚝"

'아 놔 뭐 이런 개떡같은 -_-;;'
중국 말투의 한국어가 찝찝해서 '대법원 사기전화'로 검색해 보니까 사기 전화가 맞네요. ARS 전화는 무조건 끊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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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월드 유니버스 질문과 답변

모하니?/Thinking : 2007.08.15 09:08


아침밥 먹으면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미스코리아 같은 TV 프로나 여자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부 허영심 조장, 위선, 가식, 돈XX의 진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그런데도 저 프로를 본 것은 (일단 게임 방송사가 광고 중이여서 볼만한 채널이 없었고) 외국에선 이쁘니 뽑을 때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변을 하나 궁금해서 입니다.

기억에 나는대로 적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여자
"무쟈게 들이대는 남자와 신중한(safe 라고 표현하더군요.)남자 중에 누굴 택하겠는가?"
"남녀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평등이라고 본다. 둘 모두에게 득이 되는 만남을 가져야 열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여자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초등력을 가지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선교 활동에 사용하겠다. 나의 모든 재력, 재능을 사용하여 남들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물론 돈을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는 지갑도 가지고 싶다."

세번째 여자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로 돌아가겠는가?"
"지난 1월, 오프라 윈프리의 교육 강의 캠핑(?)으로 돌아가고 싶다.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그때 교육에 대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네번째 여자
"이성과 감정 중에 어떤 것을 많이 따르는 편인가?"
"둘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다섯번째 여자
"어렸을때 무엇이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가?"
"어렸을때 부터 무용을 배웠고, 그 당시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만났다. 그 때 인내와 긍적정인 마음가짐을 배웠고 앞으로도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다."

얼굴들은 다들 화장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이쁜건지 안 이쁜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 중에 두 번째 여자가 한국인이고 다섯번째 여자가 일본인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가 좀 햇갈리는데 브라질과 미국입니다. 첫 번째 여자의 국적은 모르겠습니다.

짜고쳤든 사실이든 다들 나름대로 답변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라면 저렇게 바로바로 대답을 못했을 질문들인데 말이죠. 다들 수준급의 말빨을 보여줘서 볼 만 했습니다. 거기에 수영복과 이쁜 얼굴 까지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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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Spring 학습 과정

모하니?/Thinking : 2007.08.10 16:11


방금 장황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관공서에 취직하신 신입사원이신 분께서 사내에서 Spring, iBatis를 사용하여 개발을 하시는데 모두 바쁘게 코딩 하시느라. 진정한 사수 역할을 해주시는 분도 못만나고 혼자서 Spring, iBatis, Ant, Surversive, SVN 이런 난생처음 듣는 용어들을 학습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하시고, 책을 봐도 외계어라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고, 제 블로그에 정리된 글들을 봐도 외계어 같이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메일의 결론은 "Spring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였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단순합니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미션을 수행할 때 중요한 건 아이템. WOW도 만랩 찍으면 결국은 아이탬 빨이고,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스타도 결국은 빠른 손과 판단력, 전략, 팀웤 등의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외계어로 둘러쌓인 어려운 주제를 학습할 때는 반드시 두 개의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1. 차가운 머리
2. 뜨거운 가슴

어디선가 들어본 어구를 인용한 건데요. 진짜로 머리가 미적지끈하고 요즘 같이 이상한 날씨에 덥고, 습기차 있으면 머리가 잘 안돌아갑니다. 머리가 맑고 시원한 상태여야 하며, 조용한 장소여야 머리도 깨어나서 잘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는 "너 Spring!? 나는 네오다!! 누가 이기나 한 판 붙자" 이런 심정이면 됩니다.

일단 저 두 가지 아이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어떠한 학습법이라도 실패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고민 고민 하셔도 해결되지 않을 것 입니다. 머리에는 들어오지 않고, 그래도 익혀야 하겠는데. 도통 봐도 모르겠고... 악순환이죠.

아이템을 마련했다고 치고, 본격적으로 미션 수행에 들어갈 때 필요한 것은 전략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최고로 재밌는 전략은 암만 생각해도 4 저글링입니다. Spring 학습 뿐만이 아니라 개발자로써의 고수가 되고 싶으시다면 월간 마소 7월호에 이일민님께서 기재하신 "큐브 맞추기를 통해 본 개바자 실력 향상 시나리오"를 강추하고 싶습니다. 저도 그 글을 보며 많은 자극과 새로운 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무슨 뻘소리냐.. 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사실 이정도 준비가 되면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시든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익히는 속도며 배경 지식이 다른 상태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부법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일민님의 글처럼 한단계 추상화 시킨 상태에서 말을 해야만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나의 Spring 학습기"라고 적었으니.. 제가 학습한 과정을 알려드리면..

1. 작년 7월쯤 영회형을 만났습니다.
2. Spring In Action 이라는 영어 서적을(지금은 에이콘 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왔지만) 이해가 안되도 무조건 읽어가며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3. 스터디를 같이 하던 형들과 Spring을 사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하다가 말았습니다.
4. 2번과 3번에도 불구하고 Spring을 사용해서 저 혼자 무언가를 만들수가 없었습니다.(Spring 만 가지고도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수가 없었습니다. 아예 기본적인 Servlet/JSP며 DB에도 익숙하지 않았으니까요. 지금도;;..)
5. Spring 레퍼런스를 정리하며 해당 내용을 직접 코딩도 해보고 요약해서 블로깅을 했습니다.

지금도 5번을 틈틈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pring 뿐만 아니라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툴과 기술들(이클립스, Subversive, Ant, Hibernate, DB, 기타 등등)도 같이 공부를 해야겠지요. Spring만 하면 지겹자나요. 지금도 저는 계속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할 것이 많기 때문에..

학습하실 때 어려운 점으로 외계어를 가장 강조하셨는데요. 외계어로 느껴지시는 단어들을 모두 이해해야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외계어가 등장하면 위키피디아를 통해 번역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원할하게 학습을 하실 수 있겠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Spring 을 사용한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신 다음에, 레퍼런스를 보시면서 Spring의 기본 토대를 이해하세요. 이해가 안 되시면 안되는 부분을 공부하세요. 왜 안되는 지. 어떤 단어를 모르겠는지. 모르는 건 찾아서 또 이해를 하세요. 그럼 언젠가는 진도가 나가고, 진도가 나갈 수록 사용해 보셨던 웹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럼 재밌어지죠.

부디 좋은 학습 성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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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것은 진지함과 절실함

모하니?/Thinking : 2007.08.08 21:57


오늘은 8월 8일 수요일 내일은 8월 9일 목요일. 벌써 이번 주의 막바지를 향해 시간은 계속 지나간다. 두 번째 베타리딩 제의가 들어왔고, 조만간 서버 관리를 제대로 시작해야 할 것 같고, 개발에도 착수하게 될 것 같다. 베타리딩은 사실 잘 모르겠다. 내용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는 내용이라 자칫 시간만 소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발표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약간 어려운 내용이라 더 준비를 잘해야하고 더 많이 해야 한다. 그 만큼 시간적 여유는 있기 때문에 조건은 나쁘지 않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다.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그런데도... 놀고 있다. 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PSP의 유혹은 매우 강하다. 이젠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 관리는 절대로 초,중,고 때부터 느껴왔지만 계획을 정해놓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한 시간 관리가 아닌 매우 유동적이면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할 일들이 몇 시간이 소요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며, 어떤 일들은 갑자기 너무도 긴급하게 처리를 요구한다. 또 어떤 일들은 매일 조금씩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줄넘기를 오랜만에 시작한 날. 목표는 100개를 한 번에 넘기(안걸리고)였다. 계속 된 시도 끝에 맨 마지막에 성공했을 때는 안경도 벗어 버렸고, 마음 속으로 '지금 이 줄을 못넘으면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다.' 라고 되뇌이며 심각한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죽도록 뛰었었다. 줄넘기 100개가 그 순간 나에게는 가장 절실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와 뱃살의 압박, 귀차니즘의 압박, 게임의 유혹 등등으로 나태해지기 쉬운 날들에 내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위와 같은 진지함과 절실함이다. 운동, 서버관리, 번역, 베타리딩, 공부, 커뮤니티, 개발, 스터디, 연애 모두 놓칠 수 없다. 그러려면 진짜로 열심히 해야 한다. 정신 차리자!!

자 기선아. 이제 운동하러 갈까? 오늘은 보통 500개와 쌩썡이 40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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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필요성

모하니?/Thinking : 2007.07.25 02:18


KSUG 접수를 위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원이 한정되어 있듯이 세미나도 마찬가지로 인원수를 제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유료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제목은 '프로그램의 필요성'인데 갑자기 KSUG 접수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접수를 받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 이 기능 저 기능이 필요할 듯 하여 만들었고 또 유용하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은 바로 결제 시스템의 부재... 접수를 하는 것과 동시에 결제도 같이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도 모를 뿐더러, 중요한 것은 결제 시스템이 필요한지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은 '접수가 되지 않았슴에도 입금을 하신 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멍~ 해지면서 아!! 이래서 결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요한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공백을 느낀 순간 이전에는 깨닿지 못했던 불편함들이 마구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온라인으로 계좌를 조회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이 보통 오래 걸리는 일이 아니다 보니(트레이 창에 세 개 정도 뭔가 실행이 됩니다.) 매번 손수 입금 확인 하는 일이 귀찮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거의 2틀간은 아무것도 못하고(뭔가에 집중하려면 저는 대략 30분 정도가 필요한데 그 시간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PSP 붙들고 게임하다가 입금 확인 요청 메일이 오면 확인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입금 확인을 했다는 이메일도 보내드려야했었죠.

이제는 거의 세미나 접수가 완료 되어 가지만 결제를 알아서 해주고 결제가 되면 이메일을 자동으로 보내주는 것만 구현을 할 수 있었다면(이메일 보내는 것은 구현할 수 있지만...쇼핑몰의 결제 시스템은 어떻게 만든 것인지 저도 붙이고 싶네요.) 입금 확인과 이메일 보내기로 소비한 저의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금 이 순간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느끼는 동시에, 그 필요함을 예측하지 못했으며 알았어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마치.. 게임에서 Mission Failed 메시지를 받은 느낌입니다. Restart? 메뉴가 뜨고 OK! 를 클릭해주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아니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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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더라도 아부는 자제효.

모하니?/Thinking : 2007.07.16 11:52


학교에 도착해서 공부하는 곳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학생.. 학생". 꽤나 다급한 목소리로..

왜요?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이거 스캔을 해야 되는데;;

저도 스캐너는 없는데요;;

학교 전산실에 있다던데 거기 들어가서 해주면 안되겠나? 학생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

(아흐... 이거 뭐야 왜 학교와서 공부하려는 찰나에 타이밍 한번 절묘하네... 해? 말아? 해? 말아?)

취업 때문에 이거 오늘 내야 하는데 스캐너를 쓸 줄도 모르고.. 해주면 점심 근사하게 사줄께..

(헉 취업..;; 으으으으으....) 네 해드릴께요..;;

연세도 꽤나 있어 보이는 아저씨였는데 취직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있으신 모양이었습니다. 왠만하면 바쁘다고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젊은 학생이 취업 때문에 나한테 스캔을 부탁하는 거면 '미친거 아니냐 알아서 해'라는 눈총을 쏴주고 돌아서겠는데. 대체 이 아저씨는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 나이에 무턱대고 학교에 스캔을 하러 찾아왔을까 생각을 하니.. 참으로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와드렸습니다. 도와드리려고 전산실을 찾아갔더니 그곳엔 스캐너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건물의 전산실까지 가서 도와드리고 왔는데..

도와주는 과정에서 아무말이 없었다면 별 생각도 안들고 과자나 음료수라도 얻어 먹었을 테지만 일분 일초도 같이 있기 싫은 타입이였습니다. 물론 막막한 상황에서 도와주는 제가 고맙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아부를 하거나 제 가방을 들어주겠다는 이상한 표현까진 안하시는게 좋았을 텐데 말이죠.

'무슨 학부세요?' 라는 질문은 뻔하게 내가 무슨 학과라고 말을 하든 '좋은 학부네요.' 라는 대답이 나올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대답을 하지 말까 하다가 이미 저 질문 전에도 '법대생이세요?' 라고 물어왔고.. '아니요.'로 일축했더니 '의젓해 보여서..'라고  말을 했었기 때문에 너무도 뻔했다. '비즈니스IT요' 라고 결국 대답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좋은 학부 다니시네요.' 사실... 궁금하지도 않고 무슨 학분지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나를 업시키려는 아부성 멘트.. 아.. 짜증이 팍.팍. 치밀어 오르면서 도와 주는 짓을 그만 둘까 하다가.. 결국은 어차피 손 댔으니 도와줘야지 하며 끝까지 해주고 말았습니다. 물론 대강;;

결국 다 해주고 제 팔짱을 끼며(아저씨가....-_-..) 아래 매점(거하게 쏘신다더니...)에서 뭐라고 먹자며 잡아 끄는 것을 이젠 공부해야 된다며 뿌리치고 왔습니다. 에혀~ 짜증;;

아무리 고맙더라도 아부는 하지 말자. 오히려 역효과 생긴다.

ps: 성격이 유들유들하고 심성이 고와서 스트레스 받는 기선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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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지는 이유

모하니?/Thinking : 2007.06.29 00:58


원인 :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만사가 부정적으로 보이고 생각되고 느껴지며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함.
해결책 : 자신이 생길 만큼 노력하고 자신을 믿어라.

변덕스런 날씨 때문인지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는 나날들이 계속 되다 보니 자칫 슬럼프에 빠져들 뻔 했지만 '나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아.' '나는 슬럼프에 빠질 수 없어' 라는 다소 허약한 자기 암시로 간신히 버텨가며 원인과 해결책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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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

모하니?/Thinking : 2007.06.12 00:03


일생을 살면서 기회가 몇 번 온다. 꼭 놓치지 말아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Eminem의 8 mile 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도 그런 비슷한 말들이있죠.

그런데 문득 기회는 항상 있는데 평소에는 그 기회를 못 보다가 자기 자신이 무언가에 절실해졌을 때 그 기회가 보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보고 싶을 때 보이는 거죠.

오늘 어떤 두 분의 기대에 져버리며 하고 싶지 않았던 말을 건냈습니다. 엄청난 도전이 될 수 있었고 한 껏 고양되어 있었지만 섯불리 결정할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크게 두 가지가 가장 대립 구조를 이루고 있었는데 하나는 현재 저의 일상이 되어버린 스터디와 스터디. 다른 하나는 변화를 꾀하고 도전자가 되는 것. 둘 중에 어느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제 역량의 한계로 인해 둘 중 하나는 포기를 해야 했고 결국.. 후자를 포기했습니다.

실망시켜버린 두 분께는 여력이 없다는 핑계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불과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아니 그 분들께 말하고 있을 때에도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 분들의 열정에 이런 찬물을 끼얹어도 되는건가. 여력이 없다니...무슨 말을 이렇게 하고 있는건가.. 나는 그냥 내 실력에 자신이 없었고 섯불리 맡아서 하기가 겁이 났다고 말을 했어야 하는건 아닌지. 자칫 그 분들의 일이 내가 시간을 투자할 가치도 없다는 것으로 오해하지는 않을까 두려웠지만 다음에라도 기회가 되면 꼭 하겠다는 말로 일단락을 맺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두 분의 일이 잘 되길 바라며 저는 현재의 일상에 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고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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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는 회의실 빌리기 도전기

모하니?/Thinking : 2007.06.05 16:08


현재 진행 중인 일입니다. 실화죠. 거의 쌩방입니다.

저희 대학교에 있는 꽤 폼나는 회의실을 빌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절차가 복잡하다며 그곳 보다는 약간 안좋은 하지만 쓸만한 장소를 빌리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곳이 최종적으로 원하던 곳은 아니였기에 한번 대쉬를 해봤습니다. 이름하여 폼 나는 회의실 빌리기 도전기...

저는 먼저 제 마음 부터 확실히 해야 했습니다. 난 빌릴 수 있다. 라는 마음 가짐 없이는 빌릴 수 없다고 생각했죠. 안되는 게 어딨어 분명히 빌릴 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무한 다짐은 아니였습니다. 가능한 일이기에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마음을 다잡은 다음 뛰었습니다. 일단은 대학원 사무실로 갔습니다. 전 대학원 생은 아니지만 그쪽이 더 친절하고 권력이 쎄거든요. 안타깝게도 권한을 가진 분이 안계셨습니다. 잠시 외출중이셨죠. 멈출수 없어서 그냥 회의실로 뛰었습니다. 회의실 근처에 직원분들이 계신 곳이 보였습니다. 들어가서 물어봤습니다. 총무실에서 담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Good!

총무실로 뛰었습니다. 10미터 거리이기 때문에 뛰어가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서 회의실을 빌리고 싶다고 말을 하니까 담당자 분을 가리키며 저 분께 말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도 친절하신 분이였습니다. 절차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 공문을 가져 오셔야 되는데요.
- 네?? 그게 어떤거죠??
- 어느 학부 다니죠?
- BIT학부요.
- 그럼 거기서 공문 만들어 오세요.
- 네...

절차1. 공문을 가져와라.

이제 학부 사무실로 뛰었습니다. 공문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다지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즉 불친절한 사람을 만났죠. 그렇다고 멈출순 없죠.

- 공문을 받으러 왔는데요.
- 공문이 뭔데요?
-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총무실에서 회의실을 빌리려면 필요하다고 하던데요.(헉.. 젠장 공문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조교라니...)
- "??? 저 선생님 공문이 뭐에요?", "아 그거 있자나. " Blah Blah 10분
- 공문을 작성할 때 필요한 내용이 뭐죠? 그 정보를 제가 드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 일정, 소개, 세부 일정이 필요합니다.
- 네 작성해서 드리겠습니다.


절차2. 공문은 학부 사무실에서 작성해 준다. 필요한 정보를 들고가라.

공문 내용을 작성해서 학부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담당자(조교)가 제가 들고간 문서를 확인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30분... 제가 들고간 건 A4 한장도 채 안되는 세 문단 짜리 짧은 글을 드디어 읽다가 첫 문단에서 발로 걸립니다.

- 이거 학부 행사가 아니죠?
- 학부랑 연관된 행사이긴 한데 학부가 주최하는 행사는 아닙니다.
- 학회가 아니죠?
- 네 학부의 학회는 아니지만 학부랑 관계가 있는 외부 학회입니다.
- 그럼 안되는데요?
- 네?? 왜요?
- 학부 행사가 아니니까.

황당하더군요. 기껏 30분이나 기다렸더니 하는 말은 학부의 행사가 아니라고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정말 그렇다면 외부 행사를 어떻게 학교에서 개최할 수 있겠는가...)그러다 공문이 뭔지를 알려준 조교 분께서 훈수를 두셨습니다.

- 모임의 주최가 학부가 아니라면 해당 모임 쪽에서 공문을 만들어서 보내야 합니다.
- 그럼 총무팀에 다시 가서 물어보겠습니다. 바이바이

총무팀으로 갔습니다. 제 손에는 학부 사무실에 들고 갔었던 문서가 있었고 그걸 보여주며 이 행사를 학교에서 하려는 학부에서는 공문을 써줄수 없다고 하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그 문서는 짧았지만 거기에는 학부에서 캐치하지 못했던(아니.. 사실은 안했던)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모임을 뒤받침 해주는 회사라든가 모임의 취지...

-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겠어요?
- 네 XXX-XXXX-XXXX입니다.
-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
- 네

젠장... 이게 끝인가. 젠장...실패했구나. 내 얼굴은 그제서야 긴장을 풀고 이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된게 없으며 제 쪽에서 일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제어권이 총무팀으로 넘어간거죠. 좌절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학부 사무실에서 안써주면 다시 대학원 사무실에서 써달라고 해보자.. 엇 근데 내 USB... 아까 학부 사무실에 놓고 왔네..

- 제 USB 찾으러 왔는데요.
- USB는 USB고 왜 아까 OOO교수님 얘기를 안한거죠? 나는 학생 때문에 한순간에 교수님말을 안들은걸로 됐나자? 이게 뭐야 입장 난처하게.. 쏼라 쏼라.
- 네??(혈압이.. 파바박.... 아니 이게 미쳤나.. 안돼.. 진정해야 돼. 기선아 참아야 해.. 넌 착하자나.. 참아야 해..) 아 네.. 죄송합니다.
- 교수님이랑 연관된 일이면 당연히 말을 해야 되는거 아니야? 이게 뭐야? 나 방금 대학원 교학팀에서 전화받았다고.
- ...(어라.. 죄송하다고 하니까 더 날뛰는구나.. 그냥 말을 말자..일단 USB챙기고..) 네..
- 이 모임이 확실히 교수님과 관계가 있는거에요?
- 네.. 교수님의 제자 되시는 분께서 대표하시는 모임이고 교수님과도 이야기를 했었던 모임입니다.
- ...
- ...(열받았나? 말이 없군. 그래서 어쩌겠다는거야?? 써주겠다는 거야 말겠다는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는거야...) 절 내쫓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공문 안써주실 꺼면 저는 이만 나가겠습니다. 안녕히~
- (훈수 두던 조교님)아니 학생 잠시만... 그게 정말 교수님이랑 관련있는 모임이면 협조문 받아오면 공문 만들어 줄테니까 그걸 받아와.
- 협조문이 뭔데요? 양식을 주시면 채워올께요.
- 양식은 없고 교수님이 그 모임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써서 도장을 받아와.
- 네.

절차3. 교수님과 관계된 일이면 무조건 교수님 성함을 먼저 말하라.

아.. 열받아...내가 뭘 어쨋다고 나한테 승질이야. 그깟 공문하나 작성하는게 뭐가 그렇게 귀찮고 짜증나서 튕길때는 언제고 교수님 얘기 안했다고 나한테 그 쌩 난리 부르스를 추는거냐 말이야. 어이가 없어서 한숨을 쉬었더니 찬욱군이 대학원에서 절 찾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학원 학부실로 갔습니다.

- 네 절 찾으셨다구요?
- 응 기선씨. 총무팀에서 전화왔었는데 회의실 빌리는거 그렇게 하면 돼 이미 전에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거고..
- 네 학부 사무실에서 들었습니다.
- 응 앞으로 무슨일 있으면 이쪽에 얘기를 해. 어차피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

그러고 나서 학부실쪽으로 전화 몇 통 하시더니 일처리가 끝났습니다. -_-;;; 이렇게 간단한 일을 난 대체 몇시간을 헤매고 돌아다닌건가...

결국 저한테 승질은 있는대로 다 부리던 조교는 상당히 불쾌한 표정으로 공문을 작성해줬습니다. 그리고 총무팀에서 전화도 왔습니다. 학부 사무실에서 공문을 받기로 했다고...대학원 교학팀에서는 총무팀에 그날 꼭 빌려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Key Fact-
핵심 요소를 말해야 한다.
사람마다 핵심 요소가 다르다.
조교한테는 교수님이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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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한다면...

모하니?/Thinking : 2007.05.29 14:16



살아야 한다면...

누가 나를 알아 주나요.
누가 나를 사랑하나요.
Can u just tell me why
Can u just tell me why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둠이 내 손을 잡아도
또 다시 내 귀를 막아도
또 다시 세상에 화나도
또 나는 달려 끝 없는 길을~

지금 상태에 딱 맞는 노래. 공부를 하자니 돈이 없어서 대학원도 못가고 데이트가 데이트가 아니라 무슨 애완동물처럼 받아먹기만 하고있는 상황이 짜증나고, 그렇다고 돈을 벌러 가자니 나는 그 흔하다는 토익도 한번 안본지라 이력서를 쓸 수도 없고 ㅋㅋ 그것보단 하고 싶은 공부할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 걱정스럽고. 대체 돈을 벌러 가야 하는건지 공부를 해야하는 건지 둘 다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이런데 신경 쓰느라 시간을 소비하는 건 아깝고 그저 동지랑 밥먹으며 같이 푸념하며 걱정하지만 뾰족한 수는 없고 이럴 땐 정말 로또라도 맞아주면 딴데 안 쓰고 공부 열심히 할 텐데 생각은 하지만 그럴일은 없고.

이럴 땐 정말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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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푸념

Epril 제 1회 스프링 공개 세미나 참가 후기

모하니?/Thinking : 2007.04.21 22:44


0. Before

11시에 도착해서 책상을 정리하고 김밥을 먹으니 어느새 12시가 넘어버렸습니다. 에이콘 출판사에서 다과를 가져오셨는데 매우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단 것들(사탕, 초콜렛, 과자)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2시 30분 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참가하시는 분들의 성함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1. Testing

드디어 1시 15분 영회형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초반에 테스트의 중요함과 개발자 테스트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셨고 '단위 테스트'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역시 without EJB 14장을 읽어 가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를 보면서 어렴풋이 '그래 저 내용은 왠지 낯이 익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정말 재밌었던 부분은 역시 코딩을 보여 주는 부분!! 아~ 감동이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에러가 나서 다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그런 면이 오히려 리얼하고 더 친근하고 그 에러로 인해 고급 팁까지 덤으로 알게 되었으니 오히려 에러로 인해 순효과가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Spring의 Test관련 라이브러리 사용법을 코드로 보여주시는 부분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대체 왜 이렇게 이름이 긴거야!' 라며 이름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지도 않았던 클래스들의 이름이 왜 그렇게 붙여진 것인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Tests에서 s가 붙은 이유에 대한것 부터 시작해서 SingleSpringContextTests 는 캐슁을 활용하여 컨텍스트를 한 번만 읽어 들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DependencyInjection~~Tests는 setter를 만들어 주면 DI를 Autowiring(Type -> Name)으로 해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그 담 가장 길며 이 전에 언급한 모든 클래스의 기능을 가졌으며(상속했기 땜시) 추가로 자동 롤백까지 해주는 TransactoinalDataSource~~Tests 까지 후훗. 이 정도만 알아도 Eclipse에서 자동완성 기능만 활용하면 레퍼런스 안뒤져 봐도 클래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ring 레퍼런스 정리를 하면서 매번 고민하는 건 '이걸 어떻게 테스트해봐야 하지?' 라는 것인데 테스트 클래스들에 대한 매우 적절한 테스트 예를 보여주셔서 앞으로 공부하는데에도 신선한 자극이 된 것 같습니다.

2. Schema based configuration

두 번째 발표인 토비님의 스키마를 활용한 설정의 여러 장점들과 실제 유용한 사례를 코드로 보여주셨으며 커스텀 스키마를 만드는 것을 코딩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커스텀 스키마를 만드는 부분 이 전까지는 그 동안 Spring 레퍼런스 정리를 하면서 공부했던 내용들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태 잘 몰랐던 새로운 태그들을 접하게 되니 다소 생소했습니다. '와 저런 것도 있었구나..진짜 편하겠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그러나...커스텀 스키마를 만드는 부분에 대한 공부가 없었더니 도무지 발표를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이미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전혀 몰랐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쉽지 않았으며 '다음 부턴 공부를 더 하고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워낙 설명을 '간단히' :) 잘해주셔서 스키마 설계 -> NamingHandler 구현 -> ???(프로퍼티 파일에 무언가 작성) 이렇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만드는 방법보다는 언제 이런 커스텀 스키마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은가 하는 것에 관한 기억이 더 남았어야 할 것 같은데 그에 관련된 내용으로는 거의 마지막 쯤에 말씀하셨던 DDC(Domain Driven Configuration)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3. After

어느덧 세미나는 끝이나고 책상을 다시 원상복귀 시키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와~ 자원봉사 한 거였는데 삽겹살을 얻어 먹을 줄이야~ *_* 맛있게 먹었습니다.

4. After2

흐흐흐.. 승용차 뒷자석에 네 명(물개 선생님, OK JSP 허광남님, 파란 매직님, 저)이 낑겨 앉아 갔습니다. 괜히 저 때문에 불편하게 간 것 같아 죄송스러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물개 선생님께서 재미난 이야기와 허광남님의 가방안에 있던 PSP와 NDS를 구경하면서 재밌게 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Epril 회사~ 우와.. 새 집이라 그런가 많이 어지러져 있다고 하셨는데 아담하고 깔끔한 곳이였습니다. 20인치 Dell 모니터들이 두 개씩 놓인 책상은 가히 포쓰가 엄청났습니다. 음~ 언능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인지 모니터 두 개 주는 회사로 ㅋㅋ

다음에도 멋진 세미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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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중간고사)랑 놀기 싫어!

모하니?/Thinking : 2007.04.19 22: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은 고양이 네로가 누렁이와 놀고 싶은가 보군요. '시험 보기 싫어'로 구글 이미지에서 검색을 했는데 저 그림이 나오네요.

중간 고사가 저렇게 귀여운 고양이 같았다면 같이 놀아 줄텐데 너무 재미없네요. 그래도 학비 부담을 줄이려면 장학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누렁이 처럼 눈 딱 감고 한번 놀아주는 수밖에...ㅠ.ㅠ

현 상태로는 장학금 받기가 사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15학점 = (3학점 * 4) + (2학점 * 1) + (1학점 * 1)
이렇게 듣고 있는데 이 중에서 A+ 를 확신하는 학점은 10학점
B+ 일 확률이 높은 학점은 2학점
나머지 3학점은 B+ 이 될지 A+ 이 될지 이번 중간고사를 봐봐야 알겠습니다.
만약 애매한 과목이 B+ 이 되면 평점 4.17
만약 애매한 과목이 A 가 되면 평점 4.27
만약 애매한 과목이 A+ 가 되면 평점 4.37

저희과가 조금 널널한 편이라 1, 2, 3학년 때는 4.0 만 넘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순위권에 들긴 했었는데 이번엔 4학년이라 4.2정도 받아야 간신히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흠~ 과연 이번에도 받을 수 있을지...이번에도 받으면 복학하고 나서 계속 장학금 타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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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머리야...

모하니?/Thinking : 2007.04.03 23: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hda3 파티션이 꽉찼습니다.

요즘 위키와 블로그가 이상해서 서버에 들어가서 새로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DB를 만들려고 하는데 에러가 납니다.

ERROR 1006 (HY000): Can't create database 'testdatabse' (errno: 28)

에러 코드 1006 이라고 읽어야 하는건지 28이라고 읽어야 하는건지 암튼 참 성의 없는 에러 메시지는 구글신을 찾아가게 만듭니다.

검색 결과 : http://archives.neohapsis.com/archives/mysql/2006-q4/0877.html
눈에 띄는 건 딱 한줄 "You need more disk space."

그래서 df를 쳐보게 된거죠.

그럼 DB와 저 파티션이 무슨 관계인가.. DB 파일 넣는 디렉토리가 어딘가...서버에 xampp를 설치해 뒀기 때문에 xampp안에 들어있습니다. xampp는 /opt/lampp 에 들어있습니다.

즉... DB가 저 파티션에 있다는 거죠.. 이를 어쩐댜;; DB 설정파일에서 폴더 바꿔주고 그 쪽으로 폴더를 옮겨주면 되나요? 뭔가 잘못될까봐 안해봤는데요. 흠.. 그냥 해볼까요? 흐흣.

일단 오늘은 머리가 아파서 일찍 자고 내일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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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버깅 7시간 30분

모하니?/Thinking : 2007.03.27 16:45


JEDI 이번 주 과제로 인해 행동이 바뀔 때 마다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저녁 부터 시작한 디버깅에 총 투자한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별에 별 생각이 다 든 이 시간동안 고치려고 한 건 딱 하나...태그파일 만들어서 테이블 좀 편하게 출력 할 수 있게 해주는건데.. 동작하긴 하지만 사용할 수 없는 태그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실상 실패한거나 마찬가지죠.

중간에 너무 답답해서 전문가가 만든 태그 파일을 열어봤습니다. 제가 짜고 있던 코드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초등학생이랑 대학생이 축구 시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태그를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시간을 투자 했을까를 생각하고 나니 제가 고작 버그 하나 잡으려고 7시간 반을 투자한 것에 열받아 있던 짜증이 어린애 투정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애 투정 같은 짜증은 이제 그만 삭히고.. 열공합시다. 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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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삼매경

모하니?/Thinking : 2007.03.23 00:01


친구와 둘이서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이름은 '겸별'라고 하겠습니다.
겸별이 노트북으로 코딩을 하다가 SimpleFormController를 사용하는 부분에서 뭔가 잘 안됐습니다. 원인은..jsp 페이지에서 form 태그를 안써줬는데 그 부분을 한번밖에 그것도 책보고 살짝 따라해본 정도라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때 때마침 '하이버네이트박'이 등장을 해서 셋이서 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겸별'이의 노트북으로 작업 한 내용을 SVN에 커밋하고[각주:1] 관련 코드가 많이 담긴 '하이버네이트박'의 노트북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이버네이트박'의 현란한 코딩 솜씨로 어느새 form 태그도 적용을 했고 커맨드 객체까지 뚝딱 만들어서 password를 체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Run On Server...

두둥...드디어 에러 등장!!!

때마침 걸려온 '하이버네이트박'군의 전화기.. 바톤은 저에게 넘어오고 에러 삼매경 모드에 돌입합니다. 이전부터 계속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form태그 어떻게 쓰는건가~', '오호..커맨드 객체를 저렇게 쓰는거군..' 하5박'군의 조용한 라이브 강좌를 놓칠수가 없어서 참고 있던 중이였는데.. 바톤을 이어 받자마자 모든 신체의 감각은 오로지 모니터로 쏠리게 됩니다.

그이후.. 결국 거즌 3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야 잡힌 에러...에러를 잡은 기쁨에 젖어 혼자 박수를 치고 있는 그 순간 이미 '겸별'군은 친구가 기다린다며 집에 갔고 '하5박'군은 전화 받으러 밖에 나간뒤 돌아오기 전이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나와 혼자서 이 기쁨을 누린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동안 숨죽이고 관심 받길 기다리던 나의 뱃속... 이제는 기회다. 저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이제는 잘못하다 집에 못가겠다.[각주:2]싶어서 집에까지 참고 왔지만.. 이젠 삐졌는지 나올 생각을 안하는군요. 허헐..

"에러 삼매경은 변비의 위험이 있습니다."
  1.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냥 커밋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집으로 한방에 가는 버스가 끊길 시간이 가까워서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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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안 될 때..

모하니?/Thinking : 2007.03.14 23:03


여러가지 원인과 처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1. 공부보다 더 관심을 끄는 무언가가 나타났습니다.(이메일, 문뜩 생각나는 숙제)
2. 하던 공부가 도무지 제 실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보입니다.
3. 심신이 피곤합니다.

급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처방으로는
1. 공부가 하고 싶어질 때까지 쉽니다.
2. '나약한 자아'와의 결투를 벌여서 승리합니다. 지면.. 그냥 쉽니다.
3. '나약한 자아'와 타협을 합니다. 10분 만 쉬고 하자고..

첫 번째 원인은 상당히 예방하기 힘든 원인으로써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주로 '나약한 자아'가 '온전한 자아'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신'은 언제나 노력하는 자의 편이기에 '나약한 자아'를 이겨 낸다면 분명히 성과가 따를 것입니다.

세 번째 원인은 '미친 자아'가 '온전한 자아'를 혹사 시켰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직업병에 해당합니다. '미친 자아'에게 심신을 홀려서 무언가를 하고 나면 성과는 생기지만 이 후에 곧 '슈퍼 나약한 자아'가 '온전한 자아'와 맞짱을 뜨려고 합니다. 따라서 '55분 공부' -> '5분 휴식' -> '55분 공부' -> '5분 휴식' 리듬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현재 3번과 2번 원인으로 인해서 넉다운 상태이며 2번 처방에서 패해버렸습니다. ㅠ.ㅠ

내일은 리듬을 살려서 공부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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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짝아..

모하니?/Thinking : 2007.03.12 21:31


방금 마포대교 근처 한강 산책로에서 조깅을 하다 왔습니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배운 '씁씁 후후'가 이제 조금씩 되려고 하는데..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앞에서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던 어떤 여학생 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는 뛰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가로 지르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 조만간 저 사람을 앞지르겠구나 하면서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에 집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으아~~~~~~" 하는 비명과 함께 그 여학생이 몸부림을 치면서 저를 쳐다 보더군요. 순간.. 벙... -_-... 아 깜짝이야 .. '나를 보고 놀란건가??? 헐.. 나밖에 없네;; 젠장 내가 뭘 어쨋다고..' 억울한 눈빛으로 그 여학생을 쳐다 봤습니다. '여기가 무슨 골목길도 아니고 왜 놀래고 난리람..'하고 생각만..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에휴.. 운동하는 곳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보고 놀래다니..정말 놀랄 일이였습니다.

어쨋거나 10번도 안돼지만 급속도로 조깅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성당까지도 뛰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화대교 까지 다녀온적은 한 번 밖에 없고 여태까지 몸상태가 받쳐 주질 못해서 놀이터 까지 밖에 못다녀 왔는데 다음 부터는 성당까지 찍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는 한 시간 안에 마포대교 <---> 양화대교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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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운동

개강한지 일주일이 되었군요.

모하니?/Thinking : 2007.03.09 21:14


처음 작성했던 강의 계획서는..
1. e-business와 어쩌구 저쩌구..
2. IT 아키텍처
3. 웹 서비스
4. 분산 시스템
5. 경영혁신론

이 중에서 첫 수업을 듣기도 전에 듣기 싫었던 과목은 1번과 5번..분명히 책 읽어 오셔서 PPT 쏘면서 개념 설명 하시다가 외워서 시험지에 많이 쓰면 A+ 인 수업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과목명 이기 때문이죠.

2, 3, 4는 예상과 마찬가지로 전부 뭔가를 구현하거나 분석 설계하는 수업이었습니다.
2번 수업은 클래식 음악 사이트를 개발할 것이고
3번 수업은 "웹 서비스"는 매우 포괄적인 의미로 웹을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라는 정의로 아무런 사이트나 새로운 웹 서비스 기획을 한 학기 동안 배우기로 했고 기획한 것을 어느정도 구현까지 하면 A+ 입니다.
4번 수업은 아무거나 만들고 싶은거 정해서 만들면 A+ 대신 분산 시스템 이론으로 중간 고사 때 시험을 본다는 군요.

결국 1번은 삭제...관심도 없는 책을 8만원어치나 사야 한다니..
그리고 "영화 듣기" 와 "사제 동행 세미나"를 추가 했습니다.

"영화 듣기"는 클릭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빈칸에 받아 적기도 하고 자주 쓰이는 영어 구문을 외우는 수업으로 150명 가량이 같이 듣는 엄청난 인기 과목입니다. 머리도 식힐겸 사람 구경도 할겸[각주:1]재밌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사제 동행 세미나"는 러시아 클래식을 들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업입니다. 시험도 없고 분량 제한이나 어떠한 형식도 없는 "러시아 음악"이라는 주제로 아무런 글이나 레포트로 내면 됩니다.

2, 3, 4번으로 빡쎄게 코딩, 팀플 연습하고 "영화 듣기"와 "사제 동행 세미나"로 심신을 달래야 겠습니다.

ps : "경역 혁신"은 어쩐댜;;;
  1. 2, 3, 4번의 수업은 완전 폐강 위기의 과목으로 수강 학생이 10명 이내 이고 매번 전산과목 수강하는 사람만 수강 하기 때문에 맨날 보는 사람만 보게 되어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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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개강

DAUM 매쉬업 후기

모하니?/Thinking : 2007.02.27 23:14


휴.. 엄청난 연강을 듣고 왔더니 피곤하네요.

5시 10분 부터 9시까지 이어진 강의였습니다. 네이버와 DAUM의 오픈API 사용법과 실제 예제 코드를 보여 주셨습니다. 사실 전 멘토가 옆에 붙어서 실습을 했다는 지난 25일에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여행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쉽게 강의만 있는 오늘이라도 참여해서 다음 매쉬업의 분위기를 파악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강의가 있는 방이 유리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밖이 보였는데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개발자 분들을 보며.. 이 곳에도 야근은 상식인걸까? 라는 의문이 생겼지만 질문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웃백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준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맛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매쉬업 = API + (API) + 새로운 가치" 라는 것. 이걸 그림으로 나타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사용자가 요청을 보내면 그 요청을 바탕으로 자기가 사용할 오픈 API 서버에 REST나 XML RPC 방식으로 다시 요청을 보내면 주로 RSS 형태로 결과를 받게 되는데 이걸 XML 파서로 받아서 원하는 처리(CSS로 옷을 입히고 원하는 서비스로 데이터를 가공 한다든지..)를 해서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무엇을 만들지.. 자면서 생각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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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후기

모하니?/Thinking : 2007.02.26 19:04


먼저 UCC로 상품을 타서 기뻣습니다. 평소 백팩에 노트북을 넣고 다녀서 꺼낼때도 좀 불편하고 가방이 커서 거동이 불편했는데 정말 잘됐네요. :)

생각해보니 선물들이 꽤 많았습니다. 9시 50분쯤 도착해서 접수를 준비 중인 모습을 보며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IBM, Google, SUN, TMax 등.. 여러 곳에서 조그만 부스를 마련해서 선물을 나눠 주고 있었고 그 중에서 단연..TMax의 1gb USB 메모리의 인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default로 준 구글티셔츠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컨퍼런스의 본론인.. 발표는 세개를 들었는데요. 저에게 가장 맘에 들고 재밌고 유익했던 세션은 물개 선생님(김승권님)과 파란 매직님(김범준님)의 '오픈소스와 개발자의 성장'이라는 발표였습니다. 오픈 소스를 왜? 어떻게? 접근 해야 하는지 정말 와닿게.. 발표 하시는 모습을 보며 남은 1년간 학부에서의 발표 수업 때 제가 하게 될 발표자로써의 모델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완소룰' 5섯가지를 가슴깊히 새기고 실천하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로 맘에 든 발표는 역시 Spring! 하지만 마지막 시간이라 그런가 상당히 지쳐있던 상태라 눈이 피곤해서 제대로 집중을 못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토비님께서 설명해주셨던 Spring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POJO를 둘러싸고 있는 삼각형 + 청사진의 그림이 기억에 나며 J2EE without EJB를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 그 책을 주문한 이유는 나름대로 ebook으로 보니까 spring이 생긴 목적이 설명되어 있는 것 같아서 오히려 Spring이라는 제목은 없지만 Spring 공부를 하기엔 제일 우선이 되는 책이 아닐지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름신이 올바른 길로 인도하셨다는 안도감에 취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세션 선택을 잘못해서 아직 저에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발표 자료 첫번째 슬라이드인가 두번째 슬라이드에 빨간글씨로 35세 이상의 개발자로서의 미래 어쩌구..였나.. 암튼 35세 이후 힘들다. 이렇게 됀 문구였는데... 제가 35살이 됐을 땐 그런 글자가 슬라이드에 없는 세상이 되도록 일종의 반항?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바인의 밤에 참여해서 여러 개발자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부끄럽이 많은편이라 엉덩이에 땀찰때까지 앉아있었는데요. 마즌편에 파란 매직님과 물개 선생님이 계셔서 다행히 분위기에 쉽게 적응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그런 자리가 마련되면 용기를 내서 여러 자리를 옮겨 다니며 인사를 하러 다니시는 개발자 분들의 모습을 모델삼아 커뮤니테이션 스킬을 향상 시켜야겠습니다.

제 자신을 성장 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ps : 여행을 다녀와서 후기가 조금 늦었네요. 조만간 여행 후기도 써야겠습니다. 후기 릴레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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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시간이 없다"의 죽음의 나선

모하니?/Thinking : 2007.02.21 21: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스트 주도 개발"
을 꼼꼼히 읽으셨다면 위 그림은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 읽은 분들을 위해서...일반 화살표는 출발지의 노드가 높아지면 목적지의 노드도 높아지고,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화살표는 출발지의 노드가 높아지면 목적지의 노드가 낮아지게 됩니다. And vice-versa.

따라서 귀찮아지면 운동을 안하게 되고 운동을 안하면 더 귀찮아지고 그럼 더 운동을 안하게 되는 '죽음의 고리' 입니다. 이 악순환을 깨는 방법은 단순하게 운동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귀차니즘이 낮아 지고 운동은 더 자주 하게 되죠. 그럼 아래 그림으로 확장 시킬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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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고지서에 왠 졸업비와 앨범비

모하니?/Thinking : 2007.02.17 11:24


등록금 고지서에 졸업비와 앨범비 항목으로 9만 얼마가 붙어있습니다. 학생회비 만원도 붙어있네요. 등록금은 316만 얼마..

선배님 중에는 등록금 100만원 일 때 다녔다던 선배도 있었는데.. 90번대 학번이셨는데..이대로 가면 제 자식의 대학 등록금은 한 학기에 천만원이 되겠군요. 벌써부터 등골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 글을 쓰게 된 요지는 등록금에 대한 한탄이 아니였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버렸군요. 그림으로 대강 고지서를 그려보면 아래 처럼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빨간 선만 절취선[각주:1]이고 파란 선은 그냥 그려져만 있습니다. 그리고 파란 동그라미는 수취인이라고 도장 찍는 곳입니다.

졸업비와 앨범비 그리고 학생회비는 필수로 내야하는 돈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절취선은 없습니다. 그나마 수취인은 따로 둔 걸 보면 분명히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건 돈을 내주시는 부모님이 알 수가 없죠. 그냥 다 내야 하는 걸로 알고 분명 전부 다 내시게 될 겁니다. 왜냐면 한덩어리로 묶여 있기 때문이죠. 위에 있는 덩어리는 은행이 가지고 아래 있는 덩어리는 영수증처럼 챙기면 되는 것 처럼 보이니깐요. 위에 있는 하나의 덩어리를 전부 내야 하는 것 처럼 보이죠.

만약에.. 등록금과 졸업비 사이에 절취선이라도 있었으면.. 전부 다 내려고 하시기 전에 한번쯤은 자식들에게 물어보려고 하시지 않을까요? 등록금을 320만원이나 받아가면서 아무런 동의 없이 졸업비와 앨범비를 얼렁뚱땅 받아가려는 농간으로 보이네요. 절취선 하나 더 만들어 주는게 그렇게 빡쌔단 말인가.. 10만원이면 책이 몇 권인데 보지도 않을 앨범 비에 검은 옷 걸치고 학사모 한 번 써보겠다고 그 돈을 낸단 말인가..ㅎㅎ

  1. 뜯어 낼 수 있는 선입니다. 종이 찟기 쉽게 해놨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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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전 승

모하니?/Thinking : 2007.02.16 00:59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약주[각주:1]를 마시고 스타를 하러 갔습니다.

3:3 팀플 5전 5승. 그 중에 2판은 주종족인 프로토스를 하지 않고 랜덤을 선택해서 플레이 할만큼 여유가 생겼습니다. 스타를 하고 나서 느낀 점...

정말 잘 하는 사람은 남을 여유롭게 만들도 남의 능력을 증진 시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자신도 잘해야 하지만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팀플만 하던 친구라 우리 팀 종족과 다른 팀 종족을 보고 나면 바로 그에 적절한 전략을 말해주고 그 말대로 하기만 하면 정말 상대방은 아무것도 못해보고 gg를 치게 됩니다. 좀 더 생각해 보니...

자꾸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봐야 팀플 실력이 는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개발 해서 혼자 팔고 혼자 놀꺼면 몰라도 다른 사람과 같이 만들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놀꺼라면 계속 그렇게 해봐야 합니다.

혼자 하는 것이 남들과 같이 하는 것보다 몇배는 더 편합니다. 일정도 자기 맘대로 조정해도 되고 개발하기 싫으면 말면 되고 코드가 지저분해져도 나만 볼거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니깐 말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하게 되면 신경 쓸 일이 많아 집니다. 객체에 속성 하나를 추가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도 논의를 해야 하고 코드가 조금만 지저 분해지면 바로 지적을 받게 되어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쇠를 달구면 강해지듯이 이런 고통을 감내해서 비로소 스타크레프트 팀전을 전 승으로 이끄는 내 친구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 계속해서 팀플로 제 자신을 달궈야겠습니다.
  1. 맥주 2천과 매화주 2병을 셋이서 나눠 마셨기 때문에 정말 약주라고 할 만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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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응답자를 줄이는 방법

모하니?/Thinking : 2007.02.12 18:51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면 자주 목격이 되는 현상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대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의견이 부정적일 경우에 대부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잘 못 되거나 좀 더 진행이 되면 짜증을 냅니다. 예를 들어 누가 "산에 가자." 라고 했을 때 섣불리 "싫다." 라는 말을 못 꺼내게 됩니다. "스터디를 계속 하자." 라고 했을 때 "싫다." 라는 말을 잘 못 꺼내게되지요.

그러다가 산에 가기로 했고.. 스터디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마지 못해 산에 따라가고 스터디에 계속 참여하게 됩니다. 산에 가다가 길을 잃거나 스터디를 하다가 진도가 원한 만큼 나가지 못한다거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갑자기 버럭!! "그니까 산에 오지 말자니까!!", "스터디 하지 말껄..."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유치한 이야기지만... 제 자신도 저런 경험이 있고 앞으로 언제 또 저렇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소 부끄럽습니다. 진작에 '그 산은 길을 잘 몰라서 가기 싫다.' 라고 얘길 하거나 '지금 스터디 방식은 나한텐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라고 부정적인 이유를 얘기 했다면 좋게는 길을 아는 산으로 가거나 스터디 방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서 진행을 했을 수도 있고 적어도 불만족스러운 산행이나 스터디에 동참을 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습관상 무응답자를 세가지로 분류하게 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람', '바쁜 사람', '의사 표출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람'의 경우는 기존에 종종 자신의 의사 표출을 하셨으며 개인적인 친분이 쌓여 있기 때문에 제가 자신의 무응답을 긍정으로 처리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분에 해당합니다. 극히 드문 경우에 해당하겠죠.

'바쁜 사람'은 의사 표출을 거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바쁜 일정에 깜빡 하셨거나 제가 보내드린 이메일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신 나머지 스킵 하시는 경우 입니다. 따라서 재차 요청을 하면 가능한 시간이 될 때 연락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의사 표출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가 가장 다루기가 까다로면서 응답을 받아내기 힘든 부류입니다. 이 부류는 다시 세부적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1. 논의의 주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 2. 친분 관계와 같은 정치적인 문제로 의사 표출을 꺼리는 경우가 입니다. 3. 이밖에 제가 모르는 경우의 수도 있겠습니다.(저는 그 분의 패턴을 모르는데 제가 알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무소식은 희소식이신 분이라던가.. 그 반대라던가..)

무응답자의 대부분은 '바쁜 사람' or '의사 표출을 싫어하는 사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무응답자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인데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아무리 꾀를 낸다 해도 메일을 받으시는 분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렇다고 가만히 이대로 있을 수는 없기에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방법은 "무소식은 부정"으로 처리하겠다는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즉 무응답이라는 것 자체를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무응답자의 의견을 외곡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다소 위험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바쁜 사람"을 잡기 위해 최대한 간단한 옵션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짧은 제안 간단한 선택 옵션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객관식 찍기 문제 하나 푸는 것 정도는 몇 초 걸리지 않으니깐 말이죠. 하지만 이 방법 역시 가장 까다로운 '의사 표출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의 의견은 잡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셋 번째는 무시무시한 '무시하기' 입니다. 무응답자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이 방법은 무시무시합니다. 전혀 인간적이지 않죠. 마음속으로 무시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다음에도 거국적으로 의견을 물어보게 될 때 '아 이사람한테도 메일을 보내야 되는건가..어차피 안올텐데..' 이런 생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정서에 별로 좋치 않으며 혹시라도 이번에는 기가막힌 의견 까지는 아니더라도 의견을 표명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잠재적인 의사 표현'을 묵살하게 되기 때문에 전혀 좋은 방법 같지가 않습니다.

좋은 방법 or 좋은 방법이 소개된 책 or 블로그 or Anything else 아시는 분은.. Plz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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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ing은 즐겁습니다.

모하니?/Thinking : 2007.02.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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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이라고 하면 소개팅이나 남, 여가 단체로 모이는 것을 뜻할 때가 많지만 제가 좋아하는 만남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남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미팅도 이성친구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서 비슷하긴 하지만 현재 저의 관심사는 제 꿈이자 목표인 "행복한 프로그래머"입니다.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이런 공통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만날 때 마다 열정이 샘솟고 기운이 납니다.

하지만 미팅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점점 그 열정은 사그러듭니다. 그러다 결국 뭔가를 잃어버린 것 마냥..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곤 합니다. 그리고 왠지 책을 열기가 귀찮아 지고 모르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귀찮아 집니다. 이러한 귀차니즘과 집중력 부족을 스스로 극복해 내면 더욱 좋겠지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자극이 되곤 합니다.

만남은 굳이 오프라인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메신저나 스카이프의 음성을 통한 짧은 대화 만으로도 충분히 열정을 불사르게 만들고 자극이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삶이 지루하다면 모임을 나가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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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meeting, study

간만에 데이트

모하니?/Thinking : 2007.01.14 12:25


2주 만인가...

데이트도 스타크래프트처럼 오랫만에 하면 손가락이 잘 안움직이듯 영화 예매도 못하고 구체적인 전략 없이 그냥 플레이 하듯이 그냥 만나러 나가게 된다.

어제 오늘 집에서 스타크래프트를 5시간 정도 하면서 전부 다 지고 2판을 어이없이 이겼다. 거의 다 진거나 마찬가지다. -_-;; 내가 이렇게 허접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도무지 테란의 방어를 뚫을 수도 없으며 조이기 들어오는 병력을 밀어낼 만한 병력이 나오지도 않는다.

아마 데이트도 계속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는 언젠가 쏠로가 됐을 때 '내가 이렇게 허접한 놈이였군..'이라는 발견을 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벌어지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는 건 재미가 없다. 당장 로템에서 스타크래프트 프토 고수가 펼치는 리플레이를 보고 싶다. 테란을 상대로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는지... 그걸 보면 해답이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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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Exception

모하니?/Thinking : 2007.01.01 23:15


감기는 RuntimeExceptoin을 상속 받도록 해야합니다. 생활(실행) 도중 감기Excpetion이 발생하면 갑자기 CPU가 뜨거워지고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커집니다. 팬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며 파워는 전원을 먹으려 들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감기Exception에 대해 쉬는 것 말고는 어떤 해결책이 직빵인지 명확한 해결책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땐 과감히 RuntimeException으로 잠깐 본체를 꺼주고 재우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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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병

모하니?/Thinking : 2006.12.29 00:15


두 달 전만 해도 맥주 두 병씩을 마시곤 했는데... 어느날 맥주 두 병을 먹고 자다말고 '토할 것 같음'을 느낀 이후로는 '맥주 한 병'을 마시곤합니다.

영회형과 대화 중에 무심코 생각도 못한 '송년회'라는 단어를 들었습니다. 송년회 스케쥴 때문에 바쁘시다고.. 흠... 그리고 교내 스터디를 하는 중에도 애들 중 몇명은 송년회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를 부렀느니 말았느니. 이따 갈까 말까.. 이런 얘기들...

그렇습니다. 언젠가 부터 저는 '왕따'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12월 28일 10분 뒤 이 글이 올라갈 쯔음에는 아마 12월 29일 되겠죠. 이 왕따 생활은 그리 짧지 않습니다. 제가 복학한 뒤 '공부'에 매진 하기 시작할 때 부터 BIT 학생회장으로 지낸 올해에 걸쳐 저는 친구들도 술자리에 부르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섭섭한 마음에 술자리에 찾아가 하소연도 했습니다. '이젠 아주 부르지도 않는구나? 엉?' '바빠 보여서'가 일색이였습니다. 바쁘죠. 사실입니다. 이 친구들이 절 진짜 보기 싫어서 안부르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맘이라도 편하죠.

오늘도 같이 스터디를 하는 친구 중 한명은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다 전화도 받지 않고 뻗어버려서 스터디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 얘는 왜 아직도 술을 이렇게 마시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술을 마시며 생각하니 '난 왜 애처럼 술을 못마시지..부럽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엊그저께 졸업 하신지 1년이 되가는 어떤 선배님이 학교에 나오며 공부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취직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저에게 전화를 걸어오셔서. 학교냐고..오면 연락하라며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때가 9시 반이라 아직 집에서 빈둥대는 중이였습니다. 학교에 가서 전화를 하니..뭐하냐고 합니다. 공부를 한댔더니. '그거 해봤자 써먹지도.....' '네?' '밥먹을래?' '아니요. 저 지금 공부 막 하려던 중이라서요.'... 제가 공부하는게 뭔지도 물어보지 않고 그런 말씀을 하는 걸 보면.. 상당히 지친 상태이신걸 알 수 있었습니다. 딱히 학교에서 같이 밥먹을 사람도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같이 먹었을 텐데 막 오르기 시작한 공부 페이스를 떨구고 만나고 싶은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삐지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엇! 맥주 한 병을 다마셨군요. 사뭇 외로움이 밀려와 맥주를 마시며 적어봤습니다. 재밌군요. '맥주 한 병'을 마실 때 마다 시리즈 처럼 올려야 겠습니다. ㅋㅋ

ps : 내가 말했지? 난 내방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지만 사실 난 혼자 마시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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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XX방 후유증

모하니?/Thinking : 2006.12.23 00:36


몇일 전 포스팅을 했었던 가짜 여대생 안마방이라는 글 때문에 블러그의 방문자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점차 방문자 수가 안정화에 들어가고 있는 듯하여 이 상태에서 다시 또 그분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은 하지 않기 위해 제목에 XX를 붙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은 나을까 싶어서요 ㅠ.ㅠ

로그기록과 키워드 순위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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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웃음이 안나올 수 없습니다. 이 분들께 본의 아니게 낚시질을 하게 되어 사뭇 죄송한 생각도 듭니다.

아랫것은 영회형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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