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법치와 민주주의...





배경음악이 좋아서 긁어온 것이지 별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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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어른들 때문에 큰일이다.



매일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새치기를 하거나 줄을 개떡같이 서서 얌채같이 먼저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다. 나보다 어려보이거나 비슷한 나이 또래 혹은 나보다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정도(+-10년)로 보이는 사람들은 거의 얌채짓을 하지 않는다.(물론 예외도 있다.)

지옥같은 열차가 '신도림'역에서 설때면 정말 긴장된다. 오늘은 또 누가 날 밀쳐댈까... 제발 살살 밀쳐주길.. 내가 화가나지 않을 정도로만... 아침부터 화를 내거나 신경을 곤두세우기 싫은 마음에 계속해서 뒤를 살핀다. '젠장... 걸렸다' 누군가 밀기 시작한다. 뒤를 쳐다보면 95%가 아줌마다. 눈을 마주치고 잠시 쳐다봐주면 그중 50%는 손을 때고 밀기를 멈춘다. '다행이다. 최소한의 개념은 있군..', 그러나 절반은 그대로 계속 밀어부친다. '아 젠장.. 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구만..' 나도 모르게 인상이 구겨진다.

주말이 되면, 등산에 가거나 다녀오는 아줌마 아저씨들로 대중교통은 점령당한다. 배낭에는 뭘 그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께 많을까? 무슨 산에서 몇 일 자다 올 것도 아니면서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 큰 배낭과 장비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신다. 나도 어렸을 때 주말 마다 가족끼리 가까운 산에 다녔었지만, 한번도 그렇게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본적이 없다. 물 한 통과 ABC 초콜릿 한 봉지이면 충분했다. (가끔은 오이나 귤도 몇 개). 뭐 짐이 많은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사람이 지나다니면 비켜줘야 할 것 아닌가.. 그리고 짐으로 사람을 치고 지나가진 않을지 조심 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부딪혀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듣기가 힘들다. 왜? 그 사람들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가 껄끄러울 것이다. 이건 대체 무슨 사상일까? 유교사상?? 어르신들은 유교사상에서 "나이 따지는 방법"만 배웠지 "예의"는 까맣게 지워버린 것 같다.

어디 그뿐인가. 떠들지. 드럽지. 말 안 듣지. 이건 뭐 초딩들이랑 비교해도 막상 막하다. 그나마 어린애들이야 어리니까 크면서 달라질 가능성이라도 있지. 어른들은 어쩔꺼냐. 이제 대라기에 피가 말라서 남들 말을 듣지도 못하니 큰일이다.

돈이 많다고 귀족이 아니고, 돈이 없다고 천민이 아닌데 사람들은 점점 천민이 되어간다. 사실 더 큰일은.. 그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하지 않았나.. 그리고 왜 그렇게 나쁜 짓들은 잘도 따라하는지...

그래도.. 한국에서는 일반인의 총기소지가 불법이라 다행이다. 음.. 그러고보니 그리 나쁘지도 않구나. 적어도 길가다가 총맞을 일은 없으니까.

결론은 총이 없어서 행복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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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일수록 공부를 열심히 하자.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91800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다.

이럴 때 일 수록 더 열심히 공부하자.

체 게바라는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라'고 했지만..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일 뿐이라고 하지 않았나...

난 무능하다.

그러니까 열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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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컨퍼런스와 영어



이제 S1A 하루가 남았습니다. 비행기도 처음 타본 촌놈이라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멍했고, 이 틀정도 되니까 좀 뭔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저 멀리 보이는 로드 존슨이나 유겐 휄러만 봐도 신기하고 좋아서 가슴이 설레이고, 그 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희열을 느꼈지만...

S1A 이틀 째가 되던 어제 밤부터 사실 기분이 몹시 안 좋았습니다. 내색은 안 하고 그냥 바로 잠을 잤지만 내가 다른 개발자들처럼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어린애처럼 굴고 있다는 걸 느낀 뒤로는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서 처음부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오진 않았습니다.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 그런 상황을 실감하고 나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졌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열정과 대강의 기술 방향 그리고 감흥을 얻으려면 영어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와서 다른 사람들하고 아무말도 안 하고 대충 세션에 참가만 해도 다 얻어갈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온 사람과 소통이 하고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그렇게 해서 내 생각과 그들의 생각을 통하게 하려면 영어라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첫날, 그리고 둘쨋날.. 이 들에게 (무슨 쇼프로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사진을 찍고 다녀서 그런지)넘칠만큼 감흥과 열정을 느꼈습니다. 기술적인 방향도 삼 일째가 되니까 대충 정리가 됩니다. 공부할 것들이 또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만족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곳에서 만나는 뛰어난 개발자들과 제대로된 의사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스프링 컨퍼런스가 아니여도 좋습니다. 이 다음 어느 컨퍼런스를 가게 되더라도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 절대로 가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사부님이 있었으니까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도움도 받고 실례를 범함 때마다 대신 설명도 해주고 양해도 구해줬지만, 사부님에게 의존적인 객체가 되면 안 되니까요. 순전히 내가 지녀야 할 능력을 사부님에게 위임하여 불필요한 의존성을 만드는 일은 천천히 정리해야 겠습니다.(생각해보면 영어 말고도 직장이라든가 프로젝트, 학습 등도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흠... 천천히.. 능력을 키워가면서 천천히... 의존성은 필요악이니깐)

어쨋거나.. 기선아 다음에 해외 컨퍼런스 갈꺼면 영어 대충 해선 의미가 없다. 열심히 좀 하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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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S1A 3일 째



지금은 S1A 세 번째 날 중 해변 파티 시간.. 수영장에서 잠깐 물놀이를 하고 호텔로 들어와서 조금 쉬고 있습니다. 처음 로드 존슨이나 유명한 스프링소스 개발자들을 봤을 때는 멀리서 얼핏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이젠 바로 옆에 로드 존슨이 지나가도 '아.. 로드 존슨 지나가네..' 이러고 말 정도로 스프링 소스 직원들을 정말 자주 볼 수 있었고 그래서 인지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이곳이 더 좋아집니다. 맑은 공기, 멋진 경치, 최고의 서비스까지.. 저같은 초짜 개발자가 이런 행복을 누려도 되는건지 좀 자숙하게 만드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영어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으면 오지 않겠습니다.

전 이제 BOF 들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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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3일째, S1A

FUD는 Fear, Uncertainty, Doubt



참조: http://www.catb.org/jargon/html/F/FUD.html

Defined by Gene Amdahl after he left IBM to found his own company: “FUD is the fear, uncertainty, and doubt that IBM sales people instill in the minds of potential customers who might be considering [Amdahl] products.” The idea, of course, was to persuade them to go with safe IBM gear rather than with competitors' equipment. This implicit coercion was traditionally accomplished by promising that Good Things would happen to people who stuck with IBM, but Dark Shadows loomed over the future of competitors' equipment or software. See IBM. After 1990 the term FUD was associated increasingly frequently with Microsoft, and has become generalized to refer to any kind of disinformation used as a competitive weapon.

번역하다가 등장해서 난항을 겪다가 대엽님 도움으로 알게 됐습니다. 캬오~ 저런 단어가 있었군요. 흠.. 저런 단어는 한글로 옮기기가 좀;; 그냥 FUD라고 쓰고 주석을 달거나, 풀어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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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FUD

발표 피드백



스터디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발표를 할 때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성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 이거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1년이 지나도 공부를 안 하는데 '아 이거 발표해야 되는구나' 라고 하면 공부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표를 하고 나면, 궁금합니다. 내가 과연 잘 한 건지. 과연 내가 발표한 내용을 알아 들은 것일지. 어떻게 해야 발표를 잘 하는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발표 피드백
  • 재미있었다. 흥미가 생긴다.
  • Spring AOP가 재밌었다.
  • 편하지만, 실무에 적용하려면 많은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 내용이 조금 어려웠다. IoC, DI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 테스트 관련 내용은 좀 주제를 벗었났었던 것 같다.
  • 딴 생각을 해서... 쉬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 스트럿츠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가? 네.
  • 재미있었다. 그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두 번째 발표 피드백
  • 샘플 코드 미리 올려주세요. 어떤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지... 잘 들었습니다.
  • Autowiring이랑 Bean Life Cycle이 잘 안 와 닿지만 다시 알게 되어 좋다.
  • 기억에 남는게 서큘러 디펜던시스. 숙제 내주세요.
  • 집중하기가 힘들다. 방법 마련. 
  • 테스트코드 있어서 좋았나. 테스트 너무 많아서 지루함.
  • Autowiring 좋은 것 같다. 쌩유.

  • 두 번의 피드백들을 받아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림이 많으면 좋다.
    2. 적절한 시간 조절(45분 발표 5분 휴식)
    3. 소스코드의 비중 조절(너무 많으면 지루해짐)
    4. 미리 학습을 위한 방안 마련(숙제, 소스코드 공개)

    세 번째 발표에서는 PPT와 소스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80페이지가 넘는 워드 문서를 쭉~ 읽어 내려가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80장이 넘는 문서라서 읽고나니 기운이 다 빠진다는 것과 너무 분량이 많아서 이해하면서 읽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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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팀플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니고서야 무슨 일이든 재미만 있다면 일단은 하고 싶어집니다. 스타 팀플을 하더라도 팀웍이 맞아야 재밌듯이, 팀플도 마찬가지로 팀웍이 맞아야 재밌습니다.

    요즘 AJN에서 네 명이 모여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운영과 참여에 도움이 될 만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 팀플 할 때보다 훨씬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하던 팀플은 팀플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들도 많고 재미도 없었습니다.(물론 개인이 느끼기에따라 다르지만 말이죠.) 제가 재미가 없었던 이유는 일단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척이나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 분들에 대한 고뇌를 해야할 만큼 외로운 팀플이 되곤맙니다. 또 다른 핵심적인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프로젝트 수행 능력 부족입니다. 단적인 예로 웹 프로젝트 하나를 같이 해야 하는데 간단한 HTML도 손수 작성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모르면 공부를 해서라도 해야 할 텐데 취미나 적성이 아니라는 핑계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마지막로 가장 중요한 실패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껄끄러운 의사소통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이 답답해지거나 까칠해지거나 맘에 안 들게 되는 원인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선배니까 놀고 후배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도 있고, '잘 하는 애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진 동기도 있습니다. '저 사람은 누군데 자꾸 나서는거야' 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도 있고, '수업 시간에 맨날 빔프로젝트 빌려오면 교수님이 좀 잘 봐주실까'라는 생각을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 들 중에는 '오 이거 만들면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없습니다. 다들 학점과 선후배 관계, 교수와의 친목(?)에 더 치중해있을 뿐이지 순수한 열정이 없기 때문에 서로의 대화는 마치 얼굴만 마주보고 얘기할 뿐 등을 돌리고 말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껄끄러워집니다.

    그런데 요즘하고 있는 팀플은 굉장히 재밌습니다. 애초에 같이 스터디를 하던 분들과 시작을 했고, 평소에 놀러도 같이 다니던 분들이라 의사소통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에러를 발견하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 궁금한 것은 메신저를 통해서 바로바로 물어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고, 한 밤 중에도 코딩해서 올려 놓으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 가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차후에 좀 더 개발이 진척되고, 에피소드들이 쌓이게 되면 팀원이신 누님과 형님들과 상의하여 AJN에 공개할 생각입니다. 벌써부터 꽤나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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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N 공학원리 발표를 듣고...



    AJN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내용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발표 첫 부분의 '김춘수의 꽃'을 인용하여 무형의 원리에 용어를 붙임으로써 그 원리가 비로소 살아있게 된다는 부분이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수 많은 용어를 만들어 내고있는 마틴 파울러가 왜 그런 노력을 하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FFF(Form follows function)에 대한 설명도 처음 듣는 내용인데도 마치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그러한 원리처럼 느껴졌습니다. 혼자 개발을 할 때도 처음에는 만들고 싶었던 것이 매우 단순하고 깔끔했으나 만들다 보면 이런 저런 부가물을 부착하고 싶어져서 계속 하다가 너무 불어버린 목표물 때문에 개발을 포기했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마지막 즈음에 기억나는 것은 발표를 듣고 있는 제가 무척이나 지쳤다는 것입니다. 막상 발표를 하다보면, 발표 하는 것도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서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당시 발표하고 계신분은 굉장히 재밌고 신나있는 상태였는데, 오히려 발표를 듣고 있는 제가 지쳐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는데, 이것은 영회형의 첨언과 블로그의 글을 통해 그 원인을 알 수 있듯이, 제가 포용하기에는 너무도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발표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살면서 계속 경험을 하다보면 자연스래 저도 알게 될 원리들이라 생각하고 위에서 제가 얻었던 감흥만이라도 쭉~ 품고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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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말자



    요 몇일간 물 먹은 IPod와 일자리 제안으로 인해 심하게 흔들렸다. 아니지.. 그냥 내 마음이 흔들렸을 뿐 IPod와 일자리는 그저 핑계일뿐이였다.

    경계대상 1호 자만심! 난 매우 허접하고 몽매한 아해와 같다. 그깟 레퍼런스 좀 읽고 빈칸 채워넣기로 코딩할 수 있다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착각은 하지말자. 평생토록 배우고 갈고 닦을 것들이 널려있지 않은가.

    경계대상 2호 돈! 돈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쓰기 마련인데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굳이 돈 때문에 다른걸 포기하진 말자. 굶어 죽을 정도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흔들렸을까? 욕심일 것이다.

    경계대상 3호 나태! 지금 이 순간에도 찬욱이는 공부를 하고 있다. :)

    '인간은 갈대와도 같다.' 라는 말은 고등학교인가 중학교 윤리인가 도덕 책에서 봤던 문구 인데 지금에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불과 몇 일 사이 내 마음은 너무도 정신없이 흔들렸다.

    지향대상 1호 목표! Goal Oriented Life를 살자꾸나. 나의 목표는 글로 옮기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멀리 있구나.

    지향대상 2호 계획!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고 평가를 하며 살자. 지금 내가 해야 될 건 여름 방학 전 까지 Spring 레퍼런스 일독

    지향대상 3호 행동! 멍하니 있지 말자. 멍하니 있다는 건 할 일이 없다는 거고 그건 사실 할 일을 모른다는 거고 이 이유는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다면 당연히 할 일은 많다. 그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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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파이팅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아니.. 원점보다 더 아득한 나락으로...

    이유는 단순하다.

    외부에 의존을 했다. 아는 분에게..

    내가 해야할 일이였는데...

    시간이 급한것도 아니였는데...

    왜그랬지... cheer up...

    다시 맨땅에서 시작합시다.

    일단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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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적 사고 vs 이해할 수 없는 사고



    정말이지 이해 못할 일들이 벌어졌다. 세상에 이런일이 한 두개가 아니지만...

    수학 문제를 두고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건 좀체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내가 수학을 좋아한 이유는 답이 분명하기 때문이였다. 국어는 읽는 사람 맘이고 역사는 언제 바뀔지 모르고 음악과 체육은 공부라기 보단 예술이라고 생각했었다. 예술이기에 당연히 정답은 없다. 그런데.. 수학 마저 답이 없는것이 된다면.. 참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문제를 푼 대부분의 학생들이 답을 772개라고 한다. 소스코드의 핵심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for (int side1 = 1; side1 <= 500; side1++) {

           for (int side2 = 1; side2 <= 500; side2++) {

                 for (int hepotenuse = 1; hepotenuse <= 500; hepotenuse++) {

                        if ((hepotenuse * hepotenuse) == (side1 * side1) + (side2 * side2)) {

                               length++;

                        }

                 }

           }

    }

    System.out.println(length);


    나는 이것이 틀렸고 772개의 반이 답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짧게 말을 해줬다. 그 의미는 발견 한 것 같았다. 하지만 받아들이질 않는다. 난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 수학을 주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 문제의 답은 분명히 386개다. {3, 4, 5} 라는 집합과 {4, 3, 5} 라는 집합을 어떻게 다르다고 하는 것일까? 난 이해할 수 없다.

    문제의 첫번째 줄 끝에 The set of three integer values 라는 단어가 나온다. {3, 4, 5}와 같이 피타고라스 수를 만드는 수들의 집합이 몇개인지 각변의 길이가 500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찾아 보라는 것이다.

    {3, 4, 5} equals {4, 3, 5}

    저 공식이 틀렸다는 걸 받아 들여야 하느냐 말아야 하는 기로에 서있었다. 하지만 해결은 간단했다. 나는 그냥 저게 사실 이라고 믿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사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학생들에게 내가 믿고 있는 사실을 이해 시키기는 현재 상태론 불가능 하고 그래봤자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날 싫어하게 될 뿐이다.[각주:1]

    Anyway 난 이런 현상이 수학이 아닌 것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인줄 알았다. 하지만 수학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다니...세상에 진리는 없는 건가.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수학 공식을 반영해서 문제를 풀려면 위의 코드에서 딱 한 단어(one word)만 바꾸면 된다. 답은 혹시 이글을 보고 다시 열린 사고를 할지도 모를 그 학생들에게 퀴즈로 남겨두고 싶다.
    1. 이미 날  싫어해서 내가 하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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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인간은 무한한 존재라고 했는데..

    한계가 어딨겠는가..약해지지 말자. 파이팅!!

    I WILL BE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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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나은 팀이 되려면



    Dumbgroups2

    출처 : http://headrush.typepad.com/creating_passionate_users/2005/03/one_of_us_iisi_.html

    머리 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집단이 개인보다 뛰어나다고 할 순 없다는 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다 나은 팀이 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한다고 합니다.

    "Paradoxically, the best way for a group to be smart is for each person in it to think and act as independently as possible."

    "역설적으로, 똑똑한 집단이 되려면 가능한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한다."
    라고 번역을 해도 괜찮을까요? :)

    어제 오픈시드 오프라인 모임에서 영회형이 말씀하셨던 "주제에 사람들을 맞추는 것보다 참여하는 사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그렇게 팀의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조직이기에 Agile Java Network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Tip으로 실패 사례를 들면...
    전 학생회 행사에 사람들을 참가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어떻게 하든 실패로 돌아가기 마련이였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교훈삼아. 다음에는 좀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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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아질까?(모든면에서)



    참고 : http://headrush.typepad.com/creating_passionate_users/2006/12/how_to_be_bette.html
    위 글에서 그림만 따왔습니다.

    Glibwin2

    Glib은 말 잘하는, 입심 좋은, 겉발림의, 그럴듯한, 편한, 홀가분한, 경박한 이라는 뜻 들이 있는데 많은 뜻중에 앞에 네 개까지의 뜻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inarticulate는 발음이 분명하지 않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못하는, 말이 나오지 않는 등의 뜻이 있는데 앞에 두 개까지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Glibbrain

    Glib한 부분을 STFU 하도록 해야 좀더 나아질 수 있다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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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신



    조금 이르지만 '송구영신'이란 것을 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덮인 어느 멋진 곳의 노을 입니다.

    올해 한 해 동안 가장 뜻깊었던 일을 꼽아보면 새롭고 굉장히 멋진 인맥을 넓힌 것입니다. 학교 안의 좁고 인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맥을 통해서 여러가지 좋은 사고 방식과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배울 것이 많습니다. 빈틈이 많다는 것은 채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오히려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것이아니겠냐던(제가 여자 친구에게 저의 무능함과 못남을 무마시키기 위해 주장하던 저의 진심어린) 애걸복걸이 2006년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구나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저에게 아직 빈틈은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큰 구멍이자 근본적인 빈틈은 영회형 블러그에 오늘 올라온 '가치관의 발전, 그리고 포용력 있는 사고'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하루에도 몇번 씩 레벨0의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아니 어쩔땐 한달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서야 그 때 제 모습이 얼마나 추했었는지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줄여나가는 것이 내년 어쩌면 평생동안 저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4학년이고 마치 고3이 대학입시 준비하듯이 취직준비를 하는 요즘 세상이지만 그런 준비를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을 것들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계획은 진짜 할 것만 조금씩 세우기로 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Keepingup1


    출처 : http://headrush.typepad.com/creating_passionate_users/2006/12/what_our_read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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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레인으로 노젓기




    도구는 도구일 뿐이라는 말이 번뜩 떠오르는 동영상입니다. 요즘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있는데 이 책에 적혀있는 여러 술책들도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 사기치는데 사용될 수도 있고 이 술책들을 유심히 봐두고 그런 사기에 홀리지 않을 이성을 갖출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쩃든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지 않고 노를 젓고 있는 저 사공(?)의 멋진 모습 가히 그대가 진정 포크레인 도사입니다. 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진정 자바의 도사가 되고 싶은데 코딩을 이렇게 안해서야;;; 노력하자 기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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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함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말아라. 너는 언제 연탄처럼 남을 위해서 뜨거웠던 적이 있느냐" 안도현님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입니다.

    등교길에 똥개를 봤습니다. 귀엽더군요. 발발 거리며 거닐다가 어떤 여자의 근처에 가서 멈추더니 그 여자를 쳐다봅니다. 여자는 '이쁜건 알아가지고' 하는 표정으로 지나갑니다. 저는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눈이 낮구나...' 하면서 사람에게 친근하게 구는 강아지 모습에 기분이 흐믓해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그 강아지를 발로 찰 기세로 달려오더니 강아지가 놀래서 도망가게 하고 가던길을 계속 갑니다. 저는 순간 그 사람이 강아지를 발로 차는 줄 알고 머릿속에 강아지가 깨갱 거리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대체 왜 저러는 건가... 왜 이유 없이 강아지에게 겁을 주고 나에겐 기분 나쁜 상상을 심어준 건가..대체 이유가 뭐냐 이 잔인한 아저씨야!! 강아지야 잘 기억해 뒀다가 다음부턴 콱 물어버려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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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도 야근합니다.



    영회형 블러그를 통해서도 몇번 보았고 실제로도 스터디를 같이 하는 선배님들이나 IT쪽에 인턴으로 일을 하러간 후배의 경우 수시로 야근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일을 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죠.

    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정말 정신적인 공황 상태입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이쯤에 왜이리 황당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신가요. 어떤 강사분께서 월,화 나눠져 있던 수업을 갑자기 월요일 수업을 휴강했습니다. 원래 계획에 있던 휴강이였다면 저번주 화요일에 이야기를 했었겠죠. 하지만 전혀 그런 얘기가 없이 갑자기 휴강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통합 게시판에 화요일에 다섯 개 조 발표를 위해서 휴강을 했고 화요일인 오늘 모든 조 발표를 하겠다. 라고 써놨습니다.

    어이가 없었지요. 휴강한 이유는 분명히 다른 이유이고 그걸 화요일 발표 핑계를 대고 휴강하는 것 처럼 변명하는 거라고 추측을 하는 제가 너무 사고방식이 이상한건가요? 억측일 수도 있겠지요. 강사가 거짓말을 했다. 이건 둘째 문제고 1시간 30분 안에 6개 조의 발표(한 조가 발표할 것이 두 개 있었습니다.)를 어떻게 하겠냐는 겁니다. 이미 이전에도 한참 열심히 자고 있다가 일어났더니 수업 끝날 시간이 15분이나 지났는데 아무도 안나가고 듣고 있길래 다들 미친거 아닌가 하고 그냥 나가버린적이 있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그러려는 건가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오늘 발표 다 못할 거 같은데 시간을 넘겨서 계속 할껀가요?"

    "되도록이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수업이 원래 정해진 시간이 있는거 아니에요?"

    "오늘 발표 할 것 때문에 어제 휴강한다고 했으니까 바쁜 사람들은 먼저 하고 가는게 좋겠네"

    "-_-;;"

    "발표 먼저 할 사람?"

    사방에서 저요 저요를 외치고 아직 납득이 되지 않은 저는 멍하니 있었습니다. 기회를 잘 노리던 학생들이 발표를 먼저 시작하고 불과 3개의 조가 발표를 하면서 수업시간이 약간 오바되었습니다. 전 여기까지는 참고 있었습니다. 아 그래 5분 정도야 봐줄 순 있지. 그런데 이 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다음에 발표하기로 했던 조원들이 후다닥 발표 준비를 하더니 발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뭐야 쟤네 왜 저래"하고 둘러 보니 강사는 발표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애들을 더 살펴 봤습니다. 바쁘다고 먼저 발표를 한다고 손들고 먼저 발표한 애들은 책상에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정말 열이 받아서 뛰쳐나왔습니다. 저희조 발표 담당은 접니다. 제가 나가는 걸 봐도 아무도 미동도 안합니다. 오히려 "가려고?" 라며 이상한 사람 보듯이 물어봅니다. 내가 정말 이상한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학생 때부터 야근을 당연시 생각하는 학우들과 다른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오늘도 뛰쳐 나왔습니다. 이일로 생기는 최대 불이익이라고 해봤자. 학점이지만 그딴 학점은 필요 없습니다. 이익은 확실하죠. 전 그들과 다르다는 겁니다. 현실을 바꾸려고 몸무림 쳤다는 데 뿌듯함을 느끼지만 참 씁슬하네요.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가사 중에 대학생은 학점의 노예라는 가사가 있는데 딱이더군요. 평소 수업에 관심도 없던 학생들이 교수님과 합작으로 수업을 늘리는 모습 참~ 아름답고 솔직한 모습입니다. 이러니 학부의 미래가 밝을 수밖에. What a Wondeful L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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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o be an expert?




    예전에 봤던 그래프인데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봤습니다. 원문은 http://headrush.typepad.com/creating_passionate_users/2006/03/how_to_be_an_ex.html

    항상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Expert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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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expert, 고수

    변화 vs 관성



    "프로그래밍 싫어요." 요즘 (구)foo 학부 (현)bar 학부(나름대로 한때 IT에서 날렸다고하는 학부)의 현실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애들이 좋아하든 안하든 저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죠. 경쟁자가 줄어드니깐...

    문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왜 IT를 싫어할까요? 사실 학생들은 IT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개발을 싫어하지요. Java 프로그래밍이 어렵다고 합니다. 1학년들에게 가장 힘든 과목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99% "프로그래밍 입문"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교수님도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도대체 관심도 없는 애들 앞에서 가르쳐야만 하는 상황... 도대체 관심도 없는 행사를 진행해야만 하는 저보다 더 답답할 것 같네요. 모든 애들의 취향에 맞는 수업은 있을 수 없지요. 그런데 현재 1학년에서 4학년 통틀어서 웹 개발팀에서 인턴으로 일할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건 정말 심각한 것 같네요.

    지금 바쁜 시간이라 공부를 해야되는데 옆에서 교수님 두분이 1시간 째 열띤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Baz : 우리 학부에서 정보시스템 과목을 수강하는 애들이 10명도 안됩니다.
    Gazonk :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Baz : 이과 학생들좀 뽑고. 과도 다시 정보시스템 하나 더 만듭시다.(현재는 학부 안에 학과 하나로 04년도에 통합되었습니다.)
    Gazonk : 그러면 학부 정체성도 흔들리고 나머지 애들은 어떻게 할껍니까?
    Baz : 저는 오히려 정체성이 더 확고해진다고 생각합니다.
    Gazonk : 문제의 핵심이 뭔데요? 전체 애들을 다 끌고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새로운 과를 만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Baz : 지금 이대로는 전체 애들이 전부 정보시스템에 관심이 없는데 왜 그런줄 아십니까?
    Gazonk : 왜요?
    Baz : 제가 가르켜 보니까 애들이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문과라는 거죠. 이래가지고 어떻게 가르칩니까?
    Gazonk : 그러면 이과생 뽑아서 내새끼 20명만 챙기고 나머지는 버리자는 겁니까?
    Baz : 그럼 20명이라도 데리고 가야지 어떻게 합니까?
    Gazonk : 나머지를 생각해야지요. 한 몸 아닙니까.
    Baz : 그럼 과도 안나누고 이과생도 안뽑도 대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Gazonk : 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과애들이 전략 과목을 싫어하게 되면 어떻게 할겁니까?
    Baz : MIS에서 무조건 다 똑같은 애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까? 이런거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저런거 좋아하는 애들고 있는거 아닙니까?

    지겹네요... 한마디로 줄이면

    Baz : 살리려면 변화해야합니다.(과 두개로 만들어 주세요)
    Gazonk : 변하기 싫어 위험해.(그냥 하나로 가야돼)

    Baz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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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관성, 변화

    왜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난 모르겠다. 학생회장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조차도 부족할 정도로 제대로 되고 있질 않다. 학생들은 점점 학생회를 멀리한다. 참여를 부탁해야만 한다. 애걸 복걸 해야한다. 물론 전부 그런것은 아니다. 자신해서 학생회에 들어오는 학생도 있고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 학생을 보기도 한다. 특이한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강요를 한적도 없고 사명감을 심어준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학생도 있다.

    과사며 전산실이며 계속해서 쓰레기를 버려대면서 학생회 보고 청소를 왜 안하냐고 따진다. 전산실에서 동영상보고 떠들지 말라고 한소리 했더니 한참 후배인 녀석이 너나 잘하라고 한다. 회장 투표하는데 몇명이 참여를 안해서 후보자들이 계속해서 서있어야 하니까 와서 빨리 투표좀 하랬더니 하러오겠다고 말하고 다음날이 되도 오지 않는다. 남의 학부 회장도 아니고 자기 학부 회장인데 투표권조차 부탁을 해서 하게해야한다. 지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질려버리고나면 난 학생들을 보기가 싫다. 어떤 학생들은 보기만 해도 구역질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앞에선 친한척 인사하더니 과홈 익게에다가는 치졸한 비난을 서슴치 않는다. 내가 바보도 아니고 날 싫어하는 줄 뻔히 아는데 상냥한척 인사를 한다. 선배들이라고 다를 건 없다. 숙제를 해달라고 하질 않나. 전산실에서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다. 나한테 대놓고 너나 잘하라던 후배도 왜 선배들은 여기서 노는데 나한테 이러냐! 라고 따졌었다. 난 본적없고 보이면 그만 하라고 말할것이라고 했었다. 그날도 난 분명 여기는 게임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을 했다. 씹어버린다.

    이제 나의 학생회장 생활은 2주 후면 끝난다. 2주 후에 방학이 시작되고 나는 회장으로 부터 자유로와진다. 나를 따르는 학생회 임원들 대략 10명에게 너넨 다음에 뭐할꺼냐고 물어봤다.

    하나같이 "다시는 학생회 안할거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학생들에게 실망감이 너무 커서 못하겠다."

    이 친구들은 전혀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 나역시 그렇다. 오히려 내 삶을 피곤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 내 인생에 폐만 끼쳤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데 이 친구들은 오죽할까...

    안타깝다. 아니 너무 슬퍼진다. 난 이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학생들을 등지게 만들었다. 학생은 학생회를 피하고 학생회는 학생을 피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도 반대로 가는 꼴은 처음 겪어 보기에 참 황당하다.

    더이상은 학생들에게 기대하지도 않는다. 생각하기 조차 싫을 뿐더러 지금 내가 그나마 버틴건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과사를 청소하는 학생회 임원도 있고 학생회 행사면 매번 와서 참여하고 도와주는 학생들도 있다. 별에 별 소리(그만하자, 왜하냐, 나 그만둔다, 넌 대체 뭐한거야?, 할꺼냐? 기타 등등)를 다해도 끝까지 나를 따라 주는 학생회 임원들 같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저리 주저리 무지 긴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관계"는 멀리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자주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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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마인드



    강의실에서 노래 부르기


    도서관에서 노래 부르기

    http://www.prangstgrup.com/index_1000.html 이곳에 가시면 이 사람들의 사람들의 다른 동영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한 강의실 열심히 무언가를 말씀하시는 교수님 그리고 잘 듣는 것 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많은 저런 강의실에서도 잘 해석은 안되지만 "아무런 감흥도 없다. 선생! 당신이 가르치는 것이 내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본적은 있는가.. 블라블라.. 이 학생은 노트 필기도 안하다.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블라블라~"

    이렇게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사람의 용기도 대단하지만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오픈 마인드의 교수님과 학생들도 정말 멋지네요. 도서관에서 춤출 때 가방에 발이 걸릴 까봐 치워주는 센스쟁이도 있고 암튼 참 멋집니다. 일단 노래 내용부터가 좋기 때문에 아마도 저렇게 받아 들여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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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는 말은 소음 or 자장가가 된다.



    절심함이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도 습득하는 정도와 깊이 내용이 달라진다. 특히 학교와 같이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학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에서는 이런 모습을 사방에서 볼 수 있으며 수시로 느낄 수 있다. 나 자신도 그런 것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누군가 말을 한다는 건 전달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상대방을 웃기고 싶다거나 미소짓는 얼굴이 보고 파서 건네는 농담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의사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치만 그 말이 상대방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라면 전달하고 싶은 의사는 그저 소리에 그치고 만다. 때론 소음 또는 자장가가 되기도 한다.

    소음 1
    어제는 '회장을 그만둔다고 했었던' 학생회 회의가 있었다. 회의가 끝나고 회식을 하러 갔다. 난 자연스래 회식을 하며 다음 행사 준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길 바랬다. 하지만 그건 나의 바램일 뿐 웃고 떠들기 바쁜 간부들 속에서 소외감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그 속에서 학생회 얘기를 꺼내기 조차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회의 때는 조용히 뒷모습만 보이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더욱 커져갔고 나는 점점 기분이 나빠져갔다. 이러려고 회식을 한다고 했던게 아닌데.. 아니 어쩌면 이건 나의 욕심인가.. 회식은 원래 이런거고 내가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난 별 시덥잖은 농담에 건성으로 대답좀 해주며 밥을 먹고 서둘러 학교로 돌아갔다. 그자리에서 그들에게는 나의 학생회 이야기가 소음이 됐을 것이다.

    소음 2
    정말 정말 듣기 싫은 수업이 있다. 나이 많고 급하게 구해진 강사여서 그런가 영 시원찮다. 얌전하게 말해서 시원찮다는 것이지 온라인임을 생각하지 않으면 막말을 할 수도 있다.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고려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어야 하며 그 사람이 집중을 하지않고 듣기 싫어한다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수업을 듣는 학생은 18명. 그 중에 딴짓 하는 애들은 10명. 진짜로 그 수업을 열심히 듣는 애들 5명. 나머지는 극악무도 하게도 잘 듣는 척! 하는 학생들. 나는 완전히 딴짓하는 애들에 포함된다. 그 시간에 코딩하고 번역하고 읽고 싶은 책을 읽는다. 내가 수업에 나태한 학생이여서 그럴까? 전혀 그렇치 않다. 난 김인규 교수님 수업인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수업 때는 그 누구보다 더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그 수업이야 말로 나의 모든 열성을 퍼붓는 수업이며 그럴만한 가치와 재미가 있는 수업이다.

    잠재우기 1
    오늘 어느 교수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모든 학생들에게 조금 있으면 취직해야하는데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셨다. "그냥 뭐.." 부터 "토익...", "인턴..." 이라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고. 나는 "페라리, 벤츠를 끌고 다니는 여자를 만나 결혼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다. 앞서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초스피드로 댓글 달듯 대답을 해주는 교수님을 보니 정말 궁금한 것이 아니라 미리 무언가 해줄말을 준비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내 '진짜 얘기'를 해줄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해줄 말을 시작하셨고. 주요 내용은 "높은 위치에 오르려면 부지런해야한다." 였다. 졸려 죽는줄 알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도 있지만 너무 뻔한 이야기 인데다가 "높은 위치"라는 모호한 의미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에 대한 정의를 교수님 나름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들을 필요가 없었다. 나에게는 그런 "높은 위치"라고 하면 떠오르는 어떤 커뮤니티가 있다. 그 분들이 나에게는 "높은 위치"이며 그 곳에 다가가기 위해 갈망한다. (물론 몸과 머리도 같이 갈망하면 좋으련만...)

    말하기 1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렇치 않은 사람이 있다. 먼저 상대방의 태도를 본다. 정말 내 이야기를 듣고싶어하는지를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농담을 한다. 그리고 내 말을 듣고 싶어하는 눈빛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내가 아는 모든 것을퍼붓는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눈빛이 흐려지면 난 그만둔다. 정리하는 멘트로 들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눈이 똘망똘망하면 난 내가아는 것의 끝을 보여주며 "난 여기까지만 안다.", "이건 모르겠다."라는 말로 끝낸다. 그이상은 모르기 때문에 더이상 말 할수가 없을 때 까지 말을 한 것이다. 당연히 이런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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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인다.



    요즘 읽고 있는 "직관 수학"이라는 책을 보며 제목에 쓴 말을 느끼고 있다.

    산을 볼 때 보는 각도에 따라 산의 모양이 달라 보이듯이.. 어떤 것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아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 때도 있다. 이 책에 나온 허수라는 개념도 그렇게 관점을 달리해야 보이는 수이지 안그러면 정말 허무한 수가 되고 만다.

    사람을 볼 때도 마찬가지같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단편 적인 경우에 내가 바라보는 어떤 사람의 모습 역시 단편적일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아는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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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화가 날 땐 한 탬포 쉬기.

    오늘도 ITA/EA 학술회를 가는 도중에 좁은 인도에서 차를 빼고 있는 사람 때문에 갑자기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뻔 했다.  또 사람들이 차때문에 막혀있는 그곳을 향해 차머리를 돌리는 거였다.(이제 생각해 보니..그쪽이 차가 빠져나가는 길이였나보다..)놔서 이러는 건지 갑자기 화가 팍.. 치밀었고.. "아 씨X 왜 인도에서 차를 몰고 지X이야"가 순식간에 입밖으로 나왔다. 운전자는 나보다 나이도 많아 보였다. 거기에 나랑 같이 차에 밀리던 다른 아주머니까지 나와 거의 동시에 욕을 하셨다.
    그렇게 5초가 지나고.. '아.. 젠장.. 어제 한 탬포 쉬기를 배웠는데.. 역시 잘 안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선아. 그러지 말자. 참을 수 있었자나.

    잘못을 밖으로 돌리지마 다 너 자신이 선택한 일이야.


    어젯밤 회장을 그만 두겠다는 내용의 글을 과홈에 올리고야 말았다. 드디어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예상했던 일이 발생했다. 어느 선배님께서 그러한 내 모습에 실망하셨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셨고 궁금한것이 있다며 물어오셨다. 1. 처음에 회장을 왜 하게 되었는가? 2. 회장으로써 맡은 역할은 잘했나? 3. 학부생들 소속감을 위해 무슨일을 했나? 4. 후회하는가? 이 네가지 질문이였다. 거기에 나의 답변 1은 01학번이 해야한다는 외부 압박과 아무도 하지 않겠다는 동기들 사이에서 그냥 내가 하겠다고 했다는 답변을 했다. 어리석었다 백기선.. 인생은 나의 것인데 왜 외부 요인에 의해 선택을 했다는 변명을 했을까..그러고 싶었나. 2번에 대한 답변은 "회장으로써의 역할"이라는 의미가 자의적이기 때문에 그 형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3번에 대한 답변은 그 형이 생각하고 있는 "소속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기에.. 내가 생각하는 소속감이란 파씨즘 따위가 아닌 그냥 좋은 과를 만드는 것이라 대답했고 몇몇 학우들에게는 제대로 전달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4번은 이룬것도 있고 못이룬것도 있기에 후회한다 안한다로 단순하게 말할수가 없다고 말을 했다. 사실 이런 것들이 회장을 그만 두게하는 역치를 넘는 힘을 가지고 있진 않다. 역치를 넘어버린건 내 스스로의 나약함과 변덕 때문이지 외부 요인 때문이 아닌데.. 자꾸 외부 요인 탓을 하고 있는 기선아. 조금 비겁해 보인다.

    모든 일을 Agile-ly 하자!

    오늘 정리한 'BeanFactory를 구현한 메소드 살펴보기'를 적고나니 뭔가 한결 가벼운 기분이 든다. 그전에는 메소드 하나하나를 뜯어보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한번에 정리가 안되기 때문에 그 중압감 때문에 점점 하기 싫어짐을 느꼈다. 하지만 오늘 매우 단순하고 나만을 위한 정리를 해버렸다. 그러고 나니 어느 부분을 더 보충을 해야 할지 어느부분은 이정도면 될지 그러한 전체적인 구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보충하고 수정해 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니깐 뭔가 한듯하다. 일단 기분이 한결 상쾌하다면 그걸로 된거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agile 하면 좋은 점은 또하나.. 피드백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굉장한 장점이 된다. 협업의 장점을 살리는데도 역시 빨리 뭔가를 만들어서 팀원과 공유를 하는 것이 가장 agile한 방법인듯하다. 기선아 Agile-ly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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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아프면




    집중이 안되서 힘들다.

    공부도 할 수가 없고 놀 수도 없다.

    오늘 들었는데 몸이 아프다는 건 몸이 자기한테도 관심좀 가져 달라는 목소리라고 한다.

    그럴듯 하다고 생각했다.

    감기가 심하게 걸릴때면 항상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소홀했구나" 라고 생각하곤 했다.

    오늘 약간 몸이 안좋기 때문에 할 일은 많지만 일찍 자야겠다. :)

    절대!! 핑계가 아니라..그냥 내 자신이 내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하고 있다. ㅋㅋㅋㅋ

     
    생강 귤차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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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s and Cons of language oriented programming



    Language Workbenches 번역 중에 일부분입니다. 현재 제대로 된 번역은 영회 형 블러그에 연재 중입니다. :)

    먼저 해석 및 번역이 어려웠던 문장들 부터 정리해 봅니다.

    However you'll probably come acrossthe embedded term if you look around at more writing on DSLs.

    기선 : ???
    영회 :
    하지만, DSL에 관련된 많은 글에서 포함된 DSL가 같은 표현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Parser generator and compiler compiler tools existthat can help you manipulate quite complex languages, andof course the whole point of DSLs is that they are usually quite simple.

    기선 :
    파서 생성기와 컴파일러 도구는 매우 복잡한 언어에서 작업할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물론 DSL의 주요한 점은 매우 간단하다는 것이다.
    영회 :
    파서 생성기와 컴파일러 저작 도구는 매우 복잡한 언어를 DSL다룰 때 도움을 준다. 게다가 DSL은 대개매우 간단하다.


    This lack of integration hitsus in lots of ways with tooling.

    기선 :
    통합의 결여는 툴을 사용하도록 한다.
    영회 :
    통합의 결여로 인해 도구가 필요해진다.


    We also have the full power of our base languageavailable to us at all times, together with all thetooling that exists in our base language.

    기선 :
    또한 항상 기반 언어에서 사용가능 한 특성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영회 :
    해당 언어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특성들을 활용할 수 있다.


    While much of this machinery is missing from Cbased languages, we're seeing features that can supportsome of this thinking.

    기선 : 
    C 기반의 언어들은 이러한 기능이 빠져있는 반면, 이러한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특성을 찾는다.
    영회 :
    C에 기반하고 있는 언어들은 내부 DSL 작성에 적합한기능이 많이 빠져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Ideally you want only the actual tools you need foryour job - certainly no less, but only a few more.

    기선 :
    이상적으로 사용자가 실제로 작업에 필요로 하는 툴만을 원할 것이다.
    영회 :
    이상적인 것은 어떤 작업을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즉, 부족하지 않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지는 않는 개발도구이다.

    아직 끝까지 차이를 정리한 것이 아니라 다음에 추가로 수정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영회형이 지적 해 주신 수정사항입니다.

    1. one of ~ 를 ~ 중에 하나로 번역하면.. 매우 어색하다.


    2. COBOL inference - that mosttechnologies that are supposed to eliminate professional programmersdo nothing of the sort.
    이 부분은 완전히 반대로 해석했다.

    mosttechnologies that are supposed to eliminate professional programmers/ do nothing of the sort.
    앞 부분 전체가 주어부인.. 상당히 복잡한 구문이지.

    This reminds us of what I call the COBOLinference - that most technologies that are supposed to eliminateprofessional programmers do nothing of the sort.

    기선 :
    COBOL inference란 대부분의 기술들이 전문적인 프로그래머들이아무것도 할 일이 없도록 발전한다는 것이다.
    영회 :
    이는 내가 코볼 추론(COBOL inference)이라고말하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대부분의 기술의 등장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래머가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지만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3. gettingdirect user input into programs
    사용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력을 프로그램에 넣는 것이지.



    ps ...

    기선 :
    영회 형:

    이렇게 하다보니 어색해서..

    기선 :
    영회 :

    이렇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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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번역

    Agile Java 발표 후기



    초반에 상당히 긴장을 했다.

    갑자기 반장님께서 무서운 포쓰를 발산하시는 바람에 덜덜덜 떨수밖에 없었다.

    자칫 내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 어떻게 될까..

    말을 얼버무리면 안되는데 내가 1장을 정말 다 아는 걸까..

    물론 영회형이 같은 발표 팀이라 한편으론 든든 했지만 한편으론 내 자신이 너무 작아보여 떨리고 무서웠다.

    회사원들..그리고 아버지 나잇대의 어른.. 난 정말 긴장해 있었다.

    그리고 ppt...만드는데 30분정도 걸렸다. 어떠한 내용을 넣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이미 실무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에게 자바의 매우 기초적인 지식들에 대해 발표하는 건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뭐 앞에서 주름잡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막막했다..

    다행히 영회형이 정리 해 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을 하고 내가 요약한 부분 중에 추가할 것을 붙였다.

    영회형은 기본을 넘어 좀더 실용적인 지식들을 전달해줄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반면에 난 매우 기본 적인 지식에도 긴장한 탓인지 내 기본 지식의 두께인지.. 자신감을 잃고 말았다.



    영회형이 주신 조언에 따라 다음 부턴 똑바로하자 기선아...

    청중에 초점을 맞추기.

    스크린샷/사진/데모가 좋다.

    텍스트는 간결하게.

    목차를 읽어주기 보단 눈으로 읽을 시간을 주며 골자가 무엇인지를 이야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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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tions of language oriented programming



    • You, We.
    굳이 당신, 여러분, 우리, 나... 이런 말을 넣지 않아도 된다. 어색하다.

    • class와 같이 다양한 의미로 사용가능한 단어.
    명확한 의미로 번역하자.

    • These files are essentially DSLs.
    이 파일들 역시 본질적으로 DSL이다.

    • they allow people familiar with the adaptive model to be extremely productive once the model is developed and shaken down.
    이러한 모델은 한번 개발되어서 자리잡게 되면 개발자들이 모델에 익숙해져서 고도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



    http://martinfowler.com/articles/languageWorkbench.html#AdaptiveObjectModels
    위 글 번역 중 얻은 조언.

    제대로된 번역은 언어지향 프로그래밍의 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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