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봄싹 9월 특강 Completed!! 후기랄까나...

모하니?/Thinking : 2009.09.15 01:48



켄트벡 세미나와 KSUG 번개에 나갔었다면, 볼 수 있었겠지만 개인 사정으로 그동안 토비님을 못 뵈었다가 드디어 봄싹 스터디에 초대하여 3시간짜리 스터디 진행을 부탁드렸습니다. 커피 한 잔과 감자탕 한 끼로 너무 많이 부려먹은듯(?)해서 죄송스럽지만, 뭐.. 제자에게 이정도쯤은.. 해주셔야.. ㅎㅎㅎ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__)/

이번에 사부님을 만나 느낀점은 많지만 그 중에서 개발자로서의 고민이 좀 더 심화되었습니다. 사실 다음 DebDay를 다녀왔을 때부터 느끼던 것인데 털어놓진 않고 속으로 앓고 있었지요.

문제의 핵심은 제가 작성한 코드가 개떡같다는 거였습니다.

그 개떡같은 코드는 현재 제 노트북에만 있고 그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저번 달인가 이번 달 초에 다음 DevDay 때문에 제주도에  갔었을 때 작성한 코드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스프링 코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Smack과 java.net 패키지를 주로 이용하여 코드를 작성했었는데 정말 끔찍했습니다. 조금씩 계속 지져분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는 형태의 코드가 되어버렸고... 그 뒤는... 동작하긴 하지만 속은 다 썪어서 도무지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코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봄싹 스터디에서 스프링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은 DI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명쾌한 코드와 설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프링의 핵심인 DI가 어떤 과정으로 탄생되는 것인지 살펴보았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깔끔했습니다.

거기에다, 비밀리에 베타리딩 중인 책에서도 스프링이 어떤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프링의 가장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는 빨간책 1권과 코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스프링 DI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래 봄싹 스터디에 '오리지널 스프링' 스터디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슬슬 스터디 홍보로 전환되는 듯 한데 어서 마무리하고 좀 더 공부하다 자야겠습니다.

밤늦게 글을 써서 그런지 두서가 없는데, 결론은 토비님 덕분에 스프링을 좀 더 진지하게 공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디.. 개떡같은 코드가 찰떡같은 코드로 거듭나길 바라며~~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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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진서 2009.09.15 08:41 PERM. MOD/DEL REPLY

    음..
    개떡같은 코드라....
    너무 겸손하신듯.. -_ㅡ;;

    Favicon of http://whiteship.me BlogIcon 기선 2009.09.15 08:58 PERM MOD/DEL

    그 코드를 못보셔서 그래요.ㅋㅋ

  2. Favicon of https://helols.tistory.com BlogIcon is윤군 2009.09.15 09:10 신고 PERM. MOD/DEL REPLY

    공개 해봐요 ;; ㅎ

    Favicon of http://whiteship.me BlogIcon 기선 2009.09.15 09:19 PERM MOD/DEL

    안 돼;; 그냥 그거보다 조금 덜 개판인 SES 프로젝트를 봐.. 그것만해도 충분히 고칠께 많아.

    http://whiteship.me/2328

    이번이나 다음번에는 저 코드를 스프링 스타일로 고쳐보기 할까?

    각자 엉망이라 생각하는 코드를 가져와서 스프링 스타일로 고쳐보는거지..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j81811 BlogIcon aStRe 2009.09.15 12:26 PERM. MOD/DEL REPLY

    Debday 아니고 Devday...
    난 왜케 오타만 보일까;;;,

    Favicon of http://whiteship.me BlogIcon 기선 2009.09.15 12:42 PERM MOD/DEL

    그렇군; dev였당.

  4. Favicon of http://blog.lckymn.com BlogIcon Kevin 2009.09.15 16:05 PERM. MOD/DEL REPLY

    전 스프링 소스 코드나 구글 주스 소스 코드 보고 실망한 적도 있습니다.
    뭐 실망이라기 보다 좀 충격적이었달까요?
    그거 보고... 저렇게 하면 안 좋을텐데... 하는 생각에...
    뭐 그렇다고 그 코드 짠 사람이나 프로그램 전체에
    실망한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라도 개떡같은 코드를
    생산하는 일이 생길수 있는거고, 실수도 누구나 하기 때문이죠.
    실력이 아무리 좋고 경험이 아무리 많아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에 일정에 쫓기다 보면, 어느정도 타협해서
    좋지는 않지만 돌아가는 코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겠구요.

    혹은 같이 일하는 프로그래머에게 어느정도
    돌아가는 코드를 빨리 제공해서
    그쪽에서도 일을 빨리 착수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우선 대충 돌아가는 코드를 만들어서
    repository에 commit 하는 경우도 있겠구요.

    전, 한참 작업중에 다른장소로 이동해서 다른컴에서
    그 작업을 이어서 할 일이 생겨서
    에러가 있는 상태의 코드를 어쩔수 없이 commit하면서
    comment에 이버전은 고쳐야 할 심각한
    에러가 있으니 절대 update하지 말라고 적어 놓은 경우도 있구요.

    아무튼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 만족하지 않고,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나가는것이 아닐까 싶군요.

    그런의미에서 기선님께는 잘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지금 기선님의 코드가 정말 엉망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개선하려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개떡이 (아니 개떡이 어때서요! 얼마나 맛있는데...ㅡ_ㅡ; )
    찰떡이 되고, 찰떡은 꿀떡이 되야 하나요?
    암튼... 언제나 발전하는 사람이 되는것이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whiteship.me BlogIcon 기선 2009.09.15 16:59 PERM MOD/DEL

    꿀떡같은 코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고고씽이요!!

    10년이 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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