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베토벤 바이러스 잼나네요.

모하니?/Watching : 2008.09.24 23:56


제가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는 2002년에 했었던 '네 멋대로 해라'입니다. 평소 TV를 볼 기회도 드물거니와, TV를 볼 필요도 없었는데, 6년만에 드라마를 보게됐습니다. 캬오.. 베토벤 바이러스 왜케 재밌죠;

이 드라마가 일본 '노다메칸타빌레'랑 비슷하다고 해서 노다메도 전부(11화+2화) 봤는데,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노다메는 제목에서도 암시하듯이 노다메구미와 남자 주인공 한테만 너무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베토벤 바이러스는 아줌마의 한풀이도 대신해주고, 돈 없으면 음악도 못하냐고 따지고, 시장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위대한 음악가를 다 죽인다.'고 시원하게 질러줍니다. 클래식이라는 왠지 차원이 달라 보이는 주제에 비해 내용 흐름은 상당히 서민적이라는 점이 제 관심을 끌었고, 그 다음은 '강마에'라는 캐릭터가 아주 아주 호감을 주고 있습니다.

강마에 대사 중엔 명언이 참 많은데, 그 중 단연은 '똥덩어리' 캬바라에서 온 트럼펫 연주자는 '촛불집회에 물뿌리는 경찰'을 언급했었고, 아줌마는 쌓여있는 한을 터트렸습니다. 직장까지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나는 용자들... 캬오. 이 드라마처럼 신선한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top

  1. Favicon of https://ebom.tistory.com BlogIcon 타블로 2008.09.25 00:38 신고 PERM. MOD/DEL REPLY

    방금 드라마 봤는데...

    웃기네요 이거 ㅋㅋ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8.09.25 08:42 PERM MOD/DEL

    넵. IT에선 강마에 같은 사람이 아키텍트를 하고, 두루미 같은 사람이 PM을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Write a comment.




: 1 : ···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