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트라우마 <토끼와 거북이>를 보고...

모하니?/Thinking : 2007.10.06 18:09



평소 http://comicmall.naver.com/webtoon.nhn 여기서 즐겨보는 웹 툰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제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자 친구 되찾기'입니다. 그 다음은 '스터디' 그리고 그 다음은 '취업', 마지막은 '기타'로 분류되어서 가끔 '아차..' 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 이상 제 머리 속에 자리를 잡지 못 합니다.

그러던 중 저 만화를 보니까 제가 너무 조급해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친구'에게도 그 동안의 아픔을 달랠 시간이 필요 할 겁니다.(그렇다고 혼자 두진 않을 겁니다. 자꾸 보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사라질지 모르니까요.)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지. 제가 재촉한다고 뭐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스터디'도 제 목을 조여가면서까지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해도, 지금 당장 안한다고 해서 나중에도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스터디에 임해야겠습니다. '취업'도 마찬가지로 취업이 되면 직장 생활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가 조금 빨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당장 취업을 못한다고 해서 영원히 취직을 못하는 것도 아닐테니까 당장의 결과가 안 좋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중요한 것을 무엇일까...

바로 '기타'로 분류해두었던 평소에 너무도 무심했던것들 속에 저에게 진짜로 중요한 것이 숨어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건강'(술을 마시면 뒷골이 눈물나게 땡기는데 별로 좋은 건 아니겠죠.), '인생관' 그리고 '가족'에 좀 더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 될 것 같습니다.

'건강' 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데 흔히 '바쁘다' 그리고 '귀찮다'는 핑계로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게 됩니다. 한 번도 심하게 아퍼본적이 없지만 몸져 누워서 눈만 깜빡이는 인생은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좋은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인생관' 만큼이나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마땅히 제 인생관이라고 할 만한 문구나 명언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 살면 언젠가 보답을 받게 되고, 열심히 안 살면 또 그에 따른 댓가가 따르게 되는 당연한 이치만을 생각할 뿐입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아마도 꾸준히 무언가를 도모하고 시행하는 것이겠죠.

집에서는 워낙 무뚝뚝하고 주로 잠만 자기 때문에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어머니 가게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정말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실 때 부모님의 노력과 사랑에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틈틈히 효도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겠습니다.

참 희한한 계기(만화를 보다가)로 마음을 비우고 나니 한 결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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