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뉴욕의 프로그래머

모하니?/Reading : 2007.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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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준님은 글을 참 재밌게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ConcurrentModificationException 부터 시작해서 독특한 성격을 가진 여러 프로그래머들과의 에피소드로 가득차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의 흥미를 돋구는건 제가 써보지 않은 툴들이 등장할 때 였습니다. 퍼포스, 토드, 오라클 10g 클라이언트, 유어킷(YourKit), 이서리얼(Ethereal)

이 중에서 퍼포스는 SVN 처럼 소스코드 관리를 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고, 토드는 들어보긴 했는데 사용해보질 않았고, 맨날 MySQL만 썼더니 오라클이랑은 전혀 친해질 기회가 없었으며, 유어킷은 처음 들어봤는데 CPU와 메모리 같은 하드웨어 자원을 사용하는 량과 패턴을 분석해주는 도구라고 합니다.

주옥같은 명언들이 책의 군데군데 등장하는데, 찬욱군 책이라 차마 볼펜으로 낙서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맘에 와닿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수를 못견뎌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없다. 나날이 성장하는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실수는 아픈 고통을 안겨주지만 성장하는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고 실수와 함께 나아간다. 실수 자체는 비웃을 일이 아닌다. 다만 실수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캬~ 멋집니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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