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길거리 여성의 차비를 빌미로 한 사기 조심

모하니?/Thinking : 2007.08.31 00:29


여러분들이라면 한국 내 타 도시에서 지값을 잃어버려서 돈도 없고 카드도 없는 상태에서 집에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끼??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에서 누가 절 치더군요. 돌아봤더니 여자입니다. 저보다 어려보이던데...
여 : 저기요. 서울역 가려면 어떻게 가요?

나 : (뭐야 병X인가. 지하철 노선표를 들고 있으면서 왜 물어봐.) 충무로 가서 갈아타면 되겠네요.

여 : 저 근데 제가 정말 죄송한데요...

나 : (뭐야...)???

여 : 친구네 어쩌구.. 집이 부산인데.. 어쩌구 지갑을 잃어 버려서.. 어쩌구 천원짜리 몇 개라도.

나 : 죄송하지만.. 저도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카드 밖에 없네요.

제가 생각할 때 이 여성은 자신이 여자라는 점을 백분 활용한 동정심 유발과 남자의 보호본능 자극으로 앵벌이를 하려는 수작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몇 주전에 신촌에서도 있었기 때문에 거의 조직적으로 이런 일을 계획하고 조장하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타지에서 땡전 한 푼 없다면 근처 경찰서에 가서 공무원 아무 한테나 돈을 빌리고 나중에 집에가서 입금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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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teelheart.tistory.com BlogIcon steelheart 2007.08.31 01:17 신고 PERM. MOD/DEL REPLY

    나도 몇년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한 이쁜 (강조!) 여자가
    차비 달래서 달랑 천원 주고 돌아서는데 표 끊어서 따라 오더라...
    아니 머 그냥 그럴 수도 있는데... 기어코 옆자리에 앉아서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더니 나중에는 결국 "도를 아십니까?" 더라구...
    휴대폰 번호까지 적어 주면서 고맙다고 커피산다고 연락하라구 하는데...
    아니 머 천원주고 커피까지 얻어 먹기도 그렇고 -_-;;;
    혹시 집안에 화가 있다면서 제사지내야 한다는 둥 그런 말 할까봐 연락은 안했는데...
    아무튼... 이뻤어 (강조!) ;;; 근데 뭐 그런것도 좋게 보면... 착해 보여서...
    (나쁘게 보면 만만해 보여서) 그럴수도 있다고 좋게 생각해야지;;;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08.31 09:08 PERM MOD/DEL

    글쿤여. 여태까지 전 그런 사람들 중에 이쁜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도'만 아니였어도 잘 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2. Favicon of https://springframework.tistory.com BlogIcon 영회 2007.08.31 12:06 신고 PERM. MOD/DEL REPLY

    신촌에선.. 내가 줬잖아.
    주겠다 말겠다는 걍 내가 결정하는거야.
    상대가 사기를 치든, 진짜 어려운 상황이든

    Favicon of http://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7.08.31 13:36 PERM MOD/DEL

    네 그냥 봤었다구요.ㅋ

  3. 아하하 2008.12.03 05:38 PERM. MOD/DEL REPLY

    저 오늘 이 사기 당했어요 -_- 차비없는 부산사람한테 3만원 줬음 ㅠ_ㅜ
    아 바보같네요.

    Favicon of https://whiteship.tistory.com BlogIcon 기선 2008.12.03 17:54 신고 PERM MOD/DEL

    3만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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