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ship's Note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진지함과 절실함

모하니?/Thinking : 2007.08.08 21:57


오늘은 8월 8일 수요일 내일은 8월 9일 목요일. 벌써 이번 주의 막바지를 향해 시간은 계속 지나간다. 두 번째 베타리딩 제의가 들어왔고, 조만간 서버 관리를 제대로 시작해야 할 것 같고, 개발에도 착수하게 될 것 같다. 베타리딩은 사실 잘 모르겠다. 내용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는 내용이라 자칫 시간만 소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발표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약간 어려운 내용이라 더 준비를 잘해야하고 더 많이 해야 한다. 그 만큼 시간적 여유는 있기 때문에 조건은 나쁘지 않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다.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그런데도... 놀고 있다. 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PSP의 유혹은 매우 강하다. 이젠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시간 관리는 절대로 초,중,고 때부터 느껴왔지만 계획을 정해놓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한 시간 관리가 아닌 매우 유동적이면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할 일들이 몇 시간이 소요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며, 어떤 일들은 갑자기 너무도 긴급하게 처리를 요구한다. 또 어떤 일들은 매일 조금씩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줄넘기를 오랜만에 시작한 날. 목표는 100개를 한 번에 넘기(안걸리고)였다. 계속 된 시도 끝에 맨 마지막에 성공했을 때는 안경도 벗어 버렸고, 마음 속으로 '지금 이 줄을 못넘으면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다.' 라고 되뇌이며 심각한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죽도록 뛰었었다. 줄넘기 100개가 그 순간 나에게는 가장 절실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와 뱃살의 압박, 귀차니즘의 압박, 게임의 유혹 등등으로 나태해지기 쉬운 날들에 내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위와 같은 진지함과 절실함이다. 운동, 서버관리, 번역, 베타리딩, 공부, 커뮤니티, 개발, 스터디, 연애 모두 놓칠 수 없다. 그러려면 진짜로 열심히 해야 한다. 정신 차리자!!

자 기선아. 이제 운동하러 갈까? 오늘은 보통 500개와 쌩썡이 40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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